[생활 속 종교문화] 마음 비우고 신에게 더 가까이 ‘명상’
[생활 속 종교문화] 마음 비우고 신에게 더 가까이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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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들이 적지 않다. 시간이 주어진다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명상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명상은 수천년 전부터 수도자들이 행한 수행법 중에 하나다. 라틴어로 메디타티오(meditatio, 묵상)라고도 한다. 명상은 마음을 정결히 해서 신에게 기도하고,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

동양에서는 힌두교, 불교, 도교 등의 수행법으로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특히 힌두교에는 다양한 명상법이 있으며, 요가의 한 분야로서 라자 요가, 쿤달리니 요가라고 부른다.

불교의 명상법은 요가의 영향을 받았으며 각 종파에 따라 다르다. 선종에서는 모든 잡념을 떨어버리고 공(空)이나 무심(無心)의 상태인 무념무상(無念無想)을 목표로 삼았다. 밀교에서는 관심(觀心) 혹은 관찰이라고 하며 명상을 통해 신들이나 부처의 세계를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도교에서는 명상 수행으로 영원무궁의 세계로 통하는 진인(眞人)을 수태해 도(道)와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오늘날에는 명상을 치료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명상은 마음을 정화시켜 심리적인 안정을 이루게 하고 육체적으로도 휴식을 주어 몸의 건강을 돌아보게 하기 때문이다. 의학계에서는 명상이 신경증·심신증·자율신경실조증 등에 효과가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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