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장하준, 피케티(Thomas Piketty)같은 세계적인 경제학자들이 화제의 담론을 내놓아도, 쉽사리 머릿속에 들어오지는 않는다.

이들의 이야기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30분 경제학’을 먼저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은 3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체계적인 학문이면서 복잡다단한 인간집단의 욕망의 결과를 관찰, 분석하는 이론의 집합이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수식과 곡선이 등장하고, 거대담론은 이해하기 어려워진다.

수요와 공급, 소득효과, 독점기업, 게임이론, 케인스경제학, 화폐, 노동 등 82개의 개념을 통해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의 핵심을 담았다.

간추린 82개의 개념들이 경제학을 이해하는 단단한 기초 틀을 마련해준다.

비틀거나 꾸미지 않은 담백한 서술 덕분에 더욱 분명하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호리 도시히로 지음 / 출판사 길벗 펴냄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