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 2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대 국회의원선거‘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김용태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 “정치인들 입만 열면 거짓말 한다? 선입견 뿌리 뽑겠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 5층 대회의실에서 20대 국회의원선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식은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유도할 수 있도록 건설적인 정책으로 경쟁하는 정책선거로 치르기 위하 목적으로 20대 총선 주요 정당 대표자가 참석해 정책선거 실천을 다짐했다.

협약식에는 강형주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용태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 김종민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심수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제20대 총선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서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왼쪽부터) 김용태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 김종민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강형주 서울시선관위 위원장이 정책선거를 다짐하는 서명을 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날 협약식에서는 ▲정책선거 실천에 대한 다짐 한 마디 ▲정책선거 실천 협약서 서명 ▲캘리그라피(손으로 쓴 그림문자)를 이용한 ‘정책선거 실천 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태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정치하는 사람은 입만 열면 거짓말한다고 하는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이런 선입견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신경민 위원장도 “요즘 문제가 되는 투표 시간, 개표문제 등도 선관위에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선관위는 정책선거 협약식을 계기로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정책으로 경쟁하며 돈 선거와 비방ㆍ흑색선전을 하지 않는 깨끗한 선거, 정책 중심의 경쟁을 펼치고 결과에 승복하는 선거, 실현가능한 정책과 공약을 국민에게 제시하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참석한 정당 대표와 관계자 등이 사전투표 체험을 하고 투표지 분류 등 모의 개표상황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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