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등 93곳 찾아 봉사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는 2016년 병신년에도 새해 첫 업무를 민생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시작한다.

광주시는 오는 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부서별로 소관 분야의 민생현장 93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과 애로사항 등을 들을 계획이다.

이는 민선 6기 시정 철학인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를 실천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는 현장행정을 펼친다는 다짐을 담았다.

주요 방문지는 사회복지시설, CCTV통합관제센터, 전통시장, 광역위생매립장, 하수처리장,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사회적경제 현장, 광주청년센터 등이다.

각 부서에서는 현장 관계자 및 시민과의 대화에서 애로사항과 바람 등을 듣고 광주시의 주요 정책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노인·복지시설 등에 연말 수상한 각종 시상금으로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청소봉사, 대형 공사현장 동절기 안전대책 점검, 근로자 체불 예방활동 등 봉사활동과 시설 점검도 할 예정이다.

한편 윤 시장은 1월 1일 오전 7시 50분부터 해맞이를 위해 무등산국립공원을 찾은 등반객에게 새해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 공직자들은 새해 첫날 민생 현장에서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파악해 시정의 운영 방향을 정립하고 ‘우문현답’의 현장행정을 직접 실천한다”며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의 광주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더욱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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