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비빔면 모델로 발탁된 배우 이제훈과 진비빔면 제품. (제공: 오뚜기)
진비빔면 모델로 발탁된 배우 이제훈과 진비빔면 제품. (제공: 오뚜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9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오뚜기, 진비빔면 용기면 출시… 모델로 배우 ‘이제훈’ 발탁

㈜오뚜기가 대표 비빔면인 ‘진비빔면’을 용기면으로 출시하며 진비빔면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새 모델로 배우 이제훈을 발탁했다.

초시원매콤한 맛과 초넉넉한 양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진비빔면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배우 이제훈과의 만남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는 배우 이제훈을 모델로 선정한 이유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매혹적인 남성미부터 부드러운 카리스마까지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이미지를 꼽았다. 이달 초 새 모델과 함께한 TV CF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21일 ‘초시원, 초매콤, 초넉넉으로 진비빔면 120% 만족’ 콘셉트로 오뚜기 진비빔면을 음미하며 맛있게 먹는 배우 이제훈의 군침 도는 먹방을 만나볼 수 있다.

새 모델 발탁과 함께 오뚜기는 진비빔면을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비빔면을 용기면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2030 젊은 층이 비빔면을 주로 집에서 용기로 취식하는 점을 고려해 조리 간편성은 물론 캠핑장, 학교 등 장소 구분 없이 즐기도록 휴대성을 높인 용기면으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오뚜기가 2020년 출시한 진비빔면은 출시 3개월 만에 3000만 봉지 이상 판매되며 여름 비빔면 시장의 신흥강자로 부상했다. 진비빔면은 오뚜기의 대표 라면인 진라면 매운맛의 스프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 초시원, 초매콤한 맛이 매력적이다.

기존 비빔면의 양이 부족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보다 중량을 20% 늘린 초넉넉한 양도 특징이다. 진비빔면은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1억 3000만개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인기 비빔면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비빔면 시장을 겨냥해 진비빔면의 새 모델로 배우 이제훈을 발탁하고 젊은 소비자층을 고려해 간편성, 휴대성을 강화한 용기면으로도 출시했다”며 “진비빔면의 시원매콤한 맛을 더 많은 소비층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빕스 봄 신메뉴. (제공: CJ푸드빌)
빕스 봄 신메뉴. (제공: CJ푸드빌)

◆빕스, 봄 맛·향 가득 담은 신메뉴 출시

빕스가 봄을 맞아 ‘인조이 유어 고메 빕스프링(ENJOY YOUR GOURMET VIPSPRING)’ 콘셉트의 신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엔다이브, 아이스버그 상추, 콜라비 등 싱그럽고 아삭한 식감의 이색 채소와 주꾸미, 달래, 미나리 등 봄 내음이 느껴지는 제철 재료가 활용된 것이 특징이다. 전문점 수준의 샐러드부터 봄 채소가 더해진 봄나물 비빔밥, 파스타, 화덕피자까지 싱그러운 봄의 맛과 향이 가득 담겼다.

대표 메뉴인 ‘주꾸미 시금치 샐러드’는 제철 별미 주꾸미와 시금치로 건강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엔다이브 시트러스 샐러드’는 아삭한 엔다이브와 자몽, 오렌지 등 시트러스 과일, 향긋한 루꼴라가 더해져 봄꽃과 같은 비주얼이 완성됐다.

소이소스가 입혀진 주꾸미에 그린 올리브 타프나드가 곁들여져 쫄깃한 식감을 살린 ‘그린 올리브 뽈리뽀’, 제철 꼬막과 미나리가 더해진 ‘핫타이 꼬막 누들 샐러드’, 컬러 토마토, 바질, 모짜렐라 치즈로 화사한 색감이 돋보이는 ‘토마토 블라썸 마르게리타 피자’도 눈길을 끈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논알콜 엘더플라워 레몬 모히또’ 칵테일도 만나볼 수 있다.

봄 모임 수요를 반영해 여러명이 함께 즐기기 제격인 ‘프리마베라 안심&채끝 스테이크’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하나의 메뉴로 안심과 채끝 부위를 모두 즐길 수 있으며 허브 풍미가 가득한 치미추리 소스와 그린빈스, 크레송, 펜넬, 방울토마토 등 특별한 가니쉬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이날 오후 6시에는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출연하는 G마켓의 ‘G라이브’ 방송을 통해 빕스 1만 5000원 스프링 바우처를 1500원에 선보인다. 방송 시간 동안에만 ‘프리마베라 안심&채끝 스테이크’를 30%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는 교환권이 판매되는 혜택도 마련됐다. 스프링 바우처는 오는 25일까지 G마켓에서 판매되며 사용 기한은 4월 21일까지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샐러드바부터 스테이크까지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메뉴와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올봄 빕스에서 싱그러운 봄의 미식 버라이어티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화 with 꿀배소스. (제공: 풀무원)
두화 with 꿀배소스. (제공: 풀무원)

◆풀무원, 대만식 두유 푸딩 ‘두화 with 꿀배소스’ 출시

풀무원이 인기 디저트 제품 ‘두화(豆花)’의 새로운 맛을 출시해 두부를 소재로 한 혁신 제품을 한층 탄탄하게 보강하고 ‘두부 No. 1’으로서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여간다.

풀무원식품은 콩의 영양을 담아 건강하고 맛있게 만든 대만식 두유 푸딩에 배를 갈아 넣어 깔끔하게 달콤한 꿀배소스를 곁들여 먹는 ‘두화 with 꿀배소스(2입, 3980원)’를 출시했다.

두화는 두유를 푸딩처럼 부드럽게 굳혀 토핑이나 소스와 함께 먹는 대만식 전통 디저트다. 유기농 콩의 영양이 담긴 신선한 두유로 만들어져 소스를 제외한 두화 본품 1개(90g) 열량은 70㎉이며 푸딩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부드러운 커스터드 풍미가 뛰어나다.

신제품은 여기에 ‘꿀배소스’가 더해져 기분 좋은 달콤함이 완성됐다. 제품에 동봉된 꿀배소스는 배 특유의 시원한 맛과 벌꿀의 달달함이 푸딩의 커스터드 풍미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만든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이래 큰 사랑을 받는 두화 오리지널의 인기를 이어갈 새로운 맛의 후속 제품이다. 두화는 출시 10개월 만인 올해 2월 기준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두화는 특히 온라인상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대만 여행에서 즐기던 메뉴를 가까운 마트에서 구매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 유당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는 점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MZ세대 소비자 중심으로 과일, 견과류 등과 함께 플레이팅해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한 특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오리지널 제품에는 흑당소스가 동봉돼 대만 현지의 맛을 강조했다면 꿀배소스는 한국인에게 친숙한 맛을 강화하는 관점에서 두화를 즐기는 소비자를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보선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디저트를 건강하고 보다 맛있게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인기 제품 두화의 새로운 맛을 추가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두부를 소재로 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혁신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홈런볼 2MIX. (제공: 해태제과)
홈런볼 2MIX. (제공: 해태제과)

◆해태제과, 두 가지 맛 한 번에 맛보는 ‘홈런볼 2MIX’ 출시

해태제과가 달콤함과 짭짤함을 한 번에 담은 ‘홈런볼 2MIX’를 출시한다. 두 가지 맛을 반반 섞은 것은 홈런볼 역사상 첫 시도다.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36만개만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이다.

두 가지 맛 스위치 홈런볼의 주인공은 초코와 소금우유다. 오리지널 홈런볼인 초코맛과 부드러운 짭짤함이 담긴 소금우유가 만났다.

디저트 시장에서 각광받는 부드러운 단짠 조합인 소금우유가 홈런볼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산 우유로 만들어져 진하고 달콤한 우유크림에 짭짤함 한 스푼이 더해졌다. 동해바다에서 만든 청정 국내산 소금만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결정이 단단하고 순도가 높아 적은 양으로도 깔끔한 짠맛을 낸다.

홈런볼 2MIX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심비를 선사하기 위한 해태만의 노력에서 탄생됐다. 지난 1년간 수백 차례의 연구를 거쳐 한 생산 라인에서 두 가지 맛을 동시에 만드는 설비를 완성한 것이다.

통상 하나의 라인에서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생산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반반 홈런볼은 국내 비스킷 중 최초로 한 봉지에 두 가지 맛을 담아 고객들에게 전하는 만족감도 두 배다.

한 봉지 안에서 만난 절묘한 단짠 조합 덕분에 초코맛은 더 달콤해지고 소금우유의 고소함은 더욱 진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홈런볼 마니아도, 신제품 탐험가도 즐길 수 있도록 두 가지 취향을 모두 담아 함께 나누어 먹기도 좋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출시 이래 최초로 선보이는 단짠 MIX 조합과 함께 1등 비스킷 홈런볼의 새로운 변신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홈런볼은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새로운 맛으로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테이크핏 프로 2종. (제공: 남양유업)
테이크핏 프로 2종. (제공: 남양유업)

◆남양유업 ‘운동 전부터 마시는 부스터 단백질’ 테이크핏 프로 출시

남양유업이 부스터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프로’를 출시했다.

450㎖ 용량에 레몬, 납작복숭아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순도 높은 초저분자 피쉬콜라겐 펩타이드와 BCAA 등 아미노산이 배합돼 단백질의 빠른 흡수를 돕고 깔끔한 목 넘김으로 더욱 청량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된 완전 단백질이 25g 고함량으로 담겼고 설탕, 지방, 콜레스테롤이 0g으로 설계돼 스포츠 음료에 걸맞는 뛰어난 성분을 자랑한다.

특히 테이크핏 프로는 일반적으로 운동 후에 먹는 단백질 음료와는 달리 운동 전부터 마시는 ‘부스터 단백질’ 콘셉트로 카페인과 아르지닌이 함유돼 있다.

이와 함께 모든 원료가 물에 완전히 용해돼 맑고 투명한 것은 물론 미네랄 4종(칼륨,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으로 수분 충전 및 갈증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테이크핏 프로는 제조 과정 중 열처리가 최소화돼 맛과 품질 변화가 최소화됐으며 이를 위해 생산 후에도 냉장 조건에서 보관, 유통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테이크핏 프로는 기존 단백질 음료에 맛과 기능을 더한 차별화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근육건강과 더불어 테이크핏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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