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플레 플레인 화이트 락토프리. (제공: 빙그레)
요플레 플레인 화이트 락토프리. (제공: 빙그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8일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빙그레 ‘요플레 플레인 화이트 락토프리’ 출시

빙그레가 대한민국 대표 요거트인 요플레의 맛과 영양에 소화까지 고려한 ‘요플레 플레인 화이트 락토프리’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유당불내증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유당 분해효소인 락타아제가 첨가돼 유당이 0%인 제품으로 배 아플 걱정 없이 속 편히 요플레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설탕·색소·향·감미료가 들어가지 않고 2400억 유산균(430g 기준)과 98.4%의 풍부한 원유 함량으로 원유 본연의 고소한 맛과 요거트의 부드러운 질감을 그대로 살렸다.

최근 락토프리 우유 시장은 지난 3년간 30% 이상의 판매 신장세를 보이며 ‘락토프리’를 앞세운 요거트 제품들이 앞다퉈 출시 중이다.

빙그레는 국내 호상 발효유 시장에서 이번 신제품이 유당에 대한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는 물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본인의 식습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와 함께 성장하는 플레인 요거트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제공: CJ제일제당)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제공: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 출시

지난해 출시 8개월 만에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며 냉동치킨 시장 판도를 뒤흔든 CJ제일제당의 ‘고메 소바바치킨’이 이번엔 양념치킨 신제품으로 냉동치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순살·봉)을 출시한다. ‘단짠’의 조화로운 맛이 인상적이었던 소이허니 맛에 이어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글로벌 K-푸드의 대세로 사랑받는 양념치킨 맛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민 치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역시 CJ제일제당의 차별화 기술인 ‘소스코팅 공법’이 적용돼 소스가 얇고 균일하게 코팅하듯 입혀졌다. 냉동치킨 특유의 눅눅함을 없애고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이 유지돼 전문점 수준의 식감과 풍미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콤한 양념장에 꿀과 토마토 페이스트가 들어간 특제 양념소스로 모두 좋아하는 매콤달콤한 양념치킨 맛이 구현됐다. 또한 인기 부위인 순살과 봉 등 2종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 출시를 기념해 ‘CJ더마켓’에서 오는 30일까지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신제품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CJ ONE 포인트가 증정되며 신제품 구매 고객 중 구매왕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최근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커지면서 냉동치킨을 포함한 가공식품의 소비 트렌드가 외식대체재로 진화하는 가운데 냉동치킨 시장도 지난해 연간 1558억원 규모로 지속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고메 소바바치킨 출시를 기점으로 2023년 4~12월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 3종(순살·윙·봉)은 작년 4월 출시 후 누계 매출 540억원(2024년 1월 소비자가 환산 기준)을 돌파했다.

정다연 CJ제일제당 고메 브랜드 팀장은 “차별화된 맛 품질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고메 소바바치킨이 양념치킨 맛 신제품으로 계속 진화한다”며 “앞으로도 OnlyOne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제면소, 샤브국수. (제공: CJ푸드빌)
제일제면소, 샤브국수. (제공: CJ푸드빌)

◆제일제면소 ‘샤브국수’ 전 매장 출시… 수원역사점, 전체 매출의 40% 차지

제일제면소가 수원역사점에서 선출시해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는 샤브국수 2종을 전 매장에 확대 출시한다.

샤브국수는 ‘무교주가 제일제면소’의 인기 메뉴인 샤브샤브를 칼국수 면과 함께 한 그릇으로 온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일 샤브국수’는 소고기와 다양한 채소, 버섯이 풍성하게 들어간 샤브샤브를 쫄깃한 면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얼큰 샤브국수’는 제일 샤브국수에 특제 양념이 더해져 얼큰하고 칼칼한 맛을 자랑한다. 샤브국수를 더욱 맛있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새우튀김을 더한 차림상 메뉴도 선보인다.

CJ푸드빌은 수원역사점에서 샤브국수 2종을 선출시해 약 한 달간 운영한 결과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며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고객 반응이 좋아 전 매장에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한 육수와 풍성한 재료로 호평을 받는 제일제면소 샤브샤브를 1인 식사 메뉴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점도 인기 요인이라고도 부연했다.

전 매장 출시를 기념해 제일제면소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대상으로 샤브국수 포함 2만원 이상 주문 시 ‘매콤 고추튀김’ 2조각 무료 증정 쿠폰이 제공된다.

오는 28일 무교주가 제일제면소에서 제철 재료인 주꾸미를 활용한 신메뉴 2종도 선보인다. 직화로 구워 불향이 입혀진 ‘봄 주꾸미 직화 볶음’과 특제 고추장 소스가 곁들여진 ‘봄 주꾸미 숙회’다. 완연한 봄날씨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테라스 공간도 운영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제일제면소 주력 메뉴인 샤브샤브를 온전히 한 그릇으로 담아낸 샤브국수와 무교주가 제일제면소 테라스에서 즐기는 봄 주꾸미 활용 신메뉴로 봄 내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팥있는 말차당, 오렌지 얼그레이. (제공: 배스킨라빈스)
팥있는 말차당, 오렌지 얼그레이. (제공: 배스킨라빈스)

◆배스킨라빈스 ‘팥있는 말차당’ 출시… AI기술 기반 ‘오렌지 얼그레이’도

SPC 배스킨라빈스가 진한 제주산 말차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팥있는 말차당’을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팥있는 말차당은 인기 디저트 ‘당고’를 콘셉트로 진한 말차, 팥 등의 원료가 특징인 이색 디저트가 아이스크림으로 개발돼 완성됐다.

깊고 진한 제주산 말차 아이스크림에 팥 리본과 연유 리본이 둘러져 쌉쌀하면서 달콤한 맛조합을 자랑한다. 여기에 쫀득한 녹차 떡 다이스가 들어가 식감의 재미까지 더해졌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팥있는 말차당은 봄을 연상시키는 달콤 쌉싸름한 말차 플레이버”라며 “인기 간식 당고를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한 배스킨라빈스에서 쫀득한 식감과 함께 이색적인 말차 아이스크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딥 플레이버 시리즈의 ‘오렌지 얼그레이’도 선보인다. 인공지능 핵심 기술인 ‘딥 러닝(Deep Learning, 심층 학습)’에서 이름을 따온 ‘딥 플레이버’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 오렌지 얼그레이는 상큼한 과일 오렌지와 향긋한 얼그레이 티(Tea)가 페어링된 콘셉트의 3월 봄 시즌 플레이버다.

부드럽고 달콤한 얼그레이 아이스크림에 오렌지 과즙이 들어가 향긋한 풍미와 상큼하고 깔끔한 끝맛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달 19일 오픈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워크샵)’에 처음으로 도입된 ‘AI NPD(New Product Development) 시스템’을 통해 탄생됐다. AI NPD 시스템은 배스킨라빈스가 1500가지가 넘는 플레이버를 개발하며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와 해피포인트 고객 구매 데이터에 기반한 핵심 키워드를 도출해 인공지능에 질문하고 아이디어를 얻어 신제품을 출시하는 상품개발 과정이다.

3월 딥 플레이버 신제품 오렌지 얼그레이는 소비자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3월 반응이 좋았던 ‘과일’과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는 ‘티(Tea)’를 키워드로 도출한 뒤 인공지능에 질문해 오렌지와 얼그레이의 조합을 얻어냈다.

배스킨라빈스는 앞으로도 워크샵에서 AI NPD 시스템 기반의 신제품을 주기적으로 선보이는 등 브랜드 혁신을 실현할 계획이다. 딥 플레이버 시리즈는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는 워크샵 매장에서 시범 운영한 뒤 현장 소비자 반응을 확인해 추후 전국 매장 확대 여부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차세대 R&D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첫 번째 딥 플레이버 시리즈 오렌지 얼그레이를 선보인다” 며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 매장에서 AI가 선택한 최초의 딥 플레이버를 만나길 바란다”고 했다.

봄 시즌 한정 음료 하겐홀릭라떼. (제공: 하겐다즈)
봄 시즌 한정 음료 하겐홀릭라떼. (제공: 하겐다즈)

◆하겐다즈, 컴포즈커피와 봄 시즌 한정 음료 ‘하겐홀릭라떼’ 출시

하겐다즈가 커피전문점 ‘컴포즈커피’와 함께 콜라보 음료 ‘하겐홀릭라떼’를 봄 시즌 한정 출시했다.

하겐홀릭라떼는 컴포즈커피가 봄을 맞아 선보이는 시즌 한정 음료 3종 ‘봄생봄사’ 중 하나로 컴포즈커피의 베스트 메뉴인 카페라테와 하겐다즈의 시그니처 플레이버인 바닐라가 만나 탄생됐다.

고품질의 원두가 사용된 에스프레소와 부드러운 우유의 조화로움 속에 깊고 진한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더해져 그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라테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콜라보 메뉴의 가장 큰 특징은 라테 상단에 얹혀진 하겐다즈 시그니처 큐브 아이스크림이다. 이는 하겐다즈가 처음 선보이는 형태의 아이스크림으로 프리미엄한 디저트 경험을 보다 간편하게 선사하고자 개발됐다.

기존 소비자에게 익숙한 둥근 형태의 아이스크림 스쿱이 아닌 차별화된 형태의 큐브 아이스크림이 메뉴의 포인트가 돼 시각적인 고급스러움을 한층 끌어올린다. 또한 1회 제공분이 개별 포장된 만큼 보관이 용이하며 별도의 스쿱을 푸지 않고도 쉽고 빠르게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도 확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하겐다즈는 ‘아이스크림 오브 아이스크림’ 브랜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점을 넓히고자 식음료 브랜드, 호텔 체인, 미슐랭 셰프 등 각 카테고리를 선도하는 파트너와의 협업을 지속 이어오고 있다.

이번 컴포즈커피와의 만남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하겐다즈는 여러 산업군을 아우르는 파트너를 지속 모색하며 이전에 없던 프리미엄 디저트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하겐다즈 마케팅 관계자는 “커피와 아이스크림, 각 분야에 진심인 브랜드가 만나 새로운 차원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라테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의 감각을 새롭게 일깨우는 디저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르르 제로콜라 레몬·화이바 플러스’ 2종. (제공: 일화)
‘부르르 제로콜라 레몬·화이바 플러스’ 2종. (제공: 일화)

◆일화 ‘부르르 제로콜라 레몬·화이바 플러스’ 2종 출시

일화가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부르르 제로콜라 레몬’과 ‘부르르 제로콜라 화이바 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하며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했다.

부르르 제로콜라 레몬은 청량한 탄산에 천연 레몬향이 첨가돼 레몬 특유의 상큼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칼로리와 당 함량이 배제돼 건강 관리 중에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부르르 제로콜라 화이바 플러스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함유돼 기존 제품의 건강적인 측면이 강화됐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정식 인증한 기능성 원료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및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와 변비로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추천된다.

두 제품의 패키지에는 제로콜라를 상징하는 검정색 배경에 노랑, 형광 계열이 포인트 컬러로 사용돼 집중도를 높였다. 제품 전면에는 소화기관과 레몬이 아이콘으로 형상화된 이미지가 삽입돼 원재료, 효능 등 음료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은 이날 네이버 신상위크에서 최초 공개되며 이후 쿠팡, 11번가, G마켓, 일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 다양한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 오는 19일 오후 9시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미미언니의 신상잇쇼’를 통해 신제품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현우 일화 식품사업본부장은 “헬시플레저 등 건강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플레이버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기능성과 맛을 배가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화는 소비자의 만족도와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신규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부르르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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