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최연소·최초 등 정치 인생에 의미 있는 서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인영 전 부산시의장이 최근 천지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출마 배경과 주요 공약들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04.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최연소·최초 등 정치 인생에 의미 있는 서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인영 전 부산시의장이 최근 천지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출마 배경과 주요 공약들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04.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인영 예비후보가 제22대 총선 부산 금정구 1차 경선에서 김경지 후보를 꺾고 본선에서 여당 후보와 맞붙는다.

민주당은 지난 21일 1차 경선지역 개표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사상 최초로 여성 후보 2인으로 진행된 이번 경선에서 박인영 전 부산시의장이 변호사 출신 김경지 전 지역위원장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박 후보는 50일도 채 남지 않은 이번 총선에서 여당 후보를 누르고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도시가 될 금정구에서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그는 “저는 부산 민주당에서 부산 전역을 바라보며 정치 활동을 하고 경력과 실력을 쌓아온 사실상 유일한 정치인이다”라며 “특정 지역구를 책임지는 국회의원이나 지역위원장, 기초단체장 등 다른 정치인과는 차별화되는 강점이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초·중·고·대학까지 금정구에서 나온 찐 금정구 토박이면서 3선 구의원에 시의원까지 지냈다”며 “ 최연소 구의원에 최연소 부산시의회 의장 등 십수 년간 닦은 지역 내 인지도가 높아 보수 텃밭이라는 금정구에서 여당 후보를 이길 적임자다”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수, 카이스트 졸업생 대상 과잉경호 등, 윤석열 정권은 날마다 각종 논란을 만들며 국력을 낭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어디까지 추락할지 모른다는 위기 앞에 다른 선택은 없다. 죽기 살기로 싸우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 사이에는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물가와, 날로 침체하는 경기로 불안함이 가득하다”며 “경선 통과의 기쁨보다는 어깨가 무겁다. 사즉생의 각오로 뛰어 반드시 승리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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