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부산 성장 중심 금정 명예 되찾을 것”
백종헌 후보에 메가시티 추진 토론 제안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인영 부산 금정구 예비후보가 20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성장의 중심 금정구를 다시 일으킬 주요 공약들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20.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인영 부산 금정구 예비후보가 20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성장의 중심 금정구를 다시 일으킬 주요 공약들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20.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인영 부산 금정구 예비후보가 부산 성장의 중심 금정구를 다시 일으킬 주요 공약들을 선보이며 20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 승리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20일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연 박 후보는 “금정구는 한때 부산 성장의 중심이었다. 지난 1990년 31만이던 인구는 현재 21만까지 떨어졌다”며 “금사공단은 쇠락했고 부산대 앞 상권은 몰락했으며 최고 학군, 아이 키우기 좋은 금정은 허울만 남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사양산업은 신성장산업으로 대체하고 청년 유출 도시가 아닌 일자리 중심 도시, 아이들 잘 키우고 어른들 잘 모실 수 있는 도시,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후보는 당선되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을 강조하며 그 중심에 설 금정구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인영 부산 금정구 예비후보가 20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성장의 중심 금정구를 다시 일으킬 주요 공약들을 선보인 뒤 지지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20.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인영 부산 금정구 예비후보가 20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성장의 중심 금정구를 다시 일으킬 주요 공약들을 선보인 뒤 지지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20.

이날 그는 세 가지의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 노포동 선두구동 일원의 상수원 일원의 상수원 보호구역과 개발제한 구역을 해제하고 부·울·경 메가시티의 교통·경제 거점이 될 100만평 규모의 일자리 중심 금정 혁신스마트밸리 건설을 약속했다.

둘째, 금정구의 숙원사업인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완수하고 동남권 거점의료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셋째, 교육특구 금정을 부활시키고 아이 키우고 최고 좋은 금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인영 후보는 “지방의 위기를 극복하고 금정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사람이 모이고, 기회가 모여서 미래를 바꾸는 선순환 구조의 금정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정을 살릴 수 있는 메가시티 추진 방안에 대해 금정구민들 앞에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자”고 국민의힘 이헌승 후보에 제안했다.

한편 박인영 후보는 지난 1991년 개원한 민선 시의회 사상 첫 여성 의장이자 첫 민주당 소속 의장, 최연소 의장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초·중·고·대학까지 금정구에서 나온 금정구 토박이로서 3선 구의원에 시의원까지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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