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권 나아질 가능성 보이지 않아”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3040 예비후보 10명이 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된 미래가 온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국정운영·정치혁신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01.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3040 예비후보 10명이 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된 미래가 온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국정운영·정치혁신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01.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3040 예비후보 10명이 ‘준비된 미래가 온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국정운영·정치혁신 비전을 공동 발표했다.

민주당 3040 예비후보들은 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3대 문제점을 꼽았다. 이들은 나아질 가능성이 없는 윤 정권의 폭주를 22대 총선에서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윤 정권이 검찰독재로 민주주의를 망가뜨렸고, 고물가·고금리의 경제위기에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날 이들은 대한민국의 시급한 과제로 소득없는 노후, 사라지는 지방, 미래를 저당잡힌 청년문제를 제시하며 정치혁신을 위한 다짐도 발표했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3040 예비후보 10명이 ‘준비된 미래가 온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국정운영·정치혁신 비전을 공동 발표한 가운데 박인영 전 부산시의장이 비전 발표의 포문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01.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3040 예비후보 10명이 ‘준비된 미래가 온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국정운영·정치혁신 비전을 공동 발표한 가운데 박인영 전 부산시의장이 비전 발표의 포문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01.

이들 후보들은 “세대 및 성별 간 갈등을 조장하며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일체의 시도를 반대한다”며 “대신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인드를 바탕으로 통합을 이루는 자세를 지켜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당면한 과제에 대한 해법은 즉시 내놓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10년, 20년을 바라보는 장기 과제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토론하고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인영 전 부산시의장은 “윤 정권 2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총체적 난국’이다. 경제·외교·안보·민주주의·문화까지 어느 한 분야도 위기가 아닌 곳이 없다”며 “이번 총선은 윤 정권의 실정을 바로 잡기 위한 중차대한 선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결국 총선 이후에는 국회를 중심으로 국정 난맥을 즉시 바로잡아야 하는데 경력·실력을 갖춘 3040 후보들을 믿고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3040 예비후보 10명이 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된 미래가 온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국정운영·정치혁신 비전을 발표했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제공: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3040 예비후보 10명이 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된 미래가 온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국정운영·정치혁신 비전을 발표했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제공: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서은숙 시당 위원장은 “이제 부산 민주당에도 국정과 부산시정, 구정 등 각자의 영역에서 충분히 단련된 30대와 40대 인재들이 준비돼 있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비전 선언을 함께 발표한 이들은 ▲박인영(전 부산시의회 의장/금정구/46세) ▲김부민(전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사상구/48세) ▲강윤경(현 변호사/수영구/49세) ▲이성문(전 연제구청장/연제구/49세) ▲김의성(전 청와대 행정관/영도구/42세) ▲이상호(전 청와대 행정관/부산진을/44세) ▲이현(전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위원장/부산진을/37세) ▲김삼수(전 부산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해운대을/44세) ▲윤용조(전 이재명 당대표실부국장/해운대을/4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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