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6% 신장률
리뉴얼로 객수 증대 성공

홈플러스 실적 인포그래픽. (제공: 홈플러스) 
홈플러스 실적 인포그래픽. (제공: 홈플러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홈플러스가 지난 18개월 연속 매출 성장세를 유지 중이며 지난해 하반기 6%에 가까운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높은 성장률의 근거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을 통한 오프라인 마트의 성장 ▲20%에 가까운 온라인 매출 성장률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한 PB 상품 매출 증대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객 수 증대 등을 꼽았다.

유통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대형마트 3사 중 가장 앞서 ‘미래형 점포’ 전략으로 신선식품과 먹거리 중심의 방향성을 설정해 매진해왔다”며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극대화하면서 마트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자극하는 신선식품, 먹거리에 대한 집중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한 24개점은 오픈 1년 차에 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4개점의 올해 1월 식품 매출은 3년 전인 지난 2021년 1월과 비교해 평균 30% 이상 증가했다.

홈플러스 온라인 부문은 물류센터 기반 ‘새벽배송’ 대신 전국 380여개 대형마트·익스프레스 점포망과 온라인 배송망을 활용한 ▲1시간 즉시배송 ▲오늘밤 마트직송 ▲마트직송 등 3가지 배송 옵션을 제공하면서 지난 5년간 연평균 20%의 고성장을 달성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점포 리뉴얼에 다소 소극적이던 과거 방식을 탈피해 지난 2022년 2월부터 공산품 위주의 대형마트에서 백화점 식품관 수준의 초대형 식품 전문매장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해 오프라인 객 수 증대에 성공하며 연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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