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 참석한 배우 톰 홀랜드 (출처: AP, 연합뉴스)
지난 14일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 참석한 배우 톰 홀랜드 (출처: AP,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어벤져스’의 스파이더맨 역으로 유명한 배우 톰 홀랜드(27)의 흥행 수익 보너스가 이름이 비슷한 다른 배우에게 송금됐던 일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3.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원유 재고 하락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에너지시설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애플이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는 처음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법이 시행된 이후 10대 청소년의 출산율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의 명품 그룹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는 지난해 862억 유로(약 125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실적 악화 전망에 주가가 25일(현지시간) 오전 장중 10% 넘게 급락했다. 레세트야 칸야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SARB)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MPC)가 기준금리를 8.2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6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어벤져스’ 스파이더맨 수십억 보너스, 이름 비슷한 배우에 송금

‘어벤져스’의 스파이더맨 역으로 유명한 배우 톰 홀랜드(27)의 흥행 수익 보너스가 이름이 비슷한 다른 배우에게 송금됐던 일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과 영국 매체들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영국 배우 톰 홀랜더(56)는 지난 22일 미국 NBC 심야 토크쇼 ‘레이트 나이트 위드 세스 마이어스’에 출연해 그동안 홀랜드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벌어진 해프닝을 들려줬다.

◆미국 작년 4분기 성장률 3.3%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3.3%로 집계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3분기(4.9%) 대비 둔화했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0%)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원유 공급 우려에 유가 상승

미국의 원유 재고 하락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에너지시설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7.36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2.27달러(3.0%)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 종가 대비 1.92달러(2.4%) 오른 배럴당 81.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 지난해 中 시장 스마트폰 점유율 첫 1위… 17.3%

애플이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는 처음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발표된 시장조사기관 IDC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아이폰의 점유율은 17.3%로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16.8%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낙태 금지’ 美 텍사스서 10대 출산율 15년 만에 증가

미국 텍사스주에서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법이 시행된 이후 10대 청소년의 출산율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휴스턴대 여성·젠더·성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주의 15∼19세 청소년 출산율은 2021년 1000명당 20.32명에서 2022년 20.4명으로 0.39% 늘었다.

◆‘명품 제국’ LVMH 작년 매출 125조원

세계 최대의 명품 그룹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는 지난해 862억 유로(약 125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LVMH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년도 실적을 이같이 공개하며 “2022년 대비 13%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테슬라 주가 장중 10%대 급락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실적 악화 전망에 주가가 25일(현지시간) 오전 장중 10% 넘게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오전 11시 7분 현재 전장 대비 10.7% 하락한 185.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남아공 기준금리 8.25%로 동결

레세트야 칸야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SARB) 총재는 25일(현지시간) 금융통화위원회(MPC)가 기준금리를 8.2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년 7월과 9월, 11월에 이어 네 차례 연속 동결로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하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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