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3대 지수가 일제히 오름세로 출발했다. 중국이 달러 강세로 부채 상환 위기에 처한 아프리카에서 위안화 거래를 확대하고 있다. 애플이 9년 만에 내놓는 신제품 ‘비전 프로’가 초반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와 키르기스스탄 국경 지대에서 규모 7.01 지진이 발생했다. 국가 비상사태 속 강력한 마약밀매·폭력단체 척결에 나선 남미 에콰도르에서 싯가 1000억원이 넘는 막대한 양의 마약이 한꺼번에 적발됐다. 코소보 정부가 유로화 사용을 강제하는 규정을 도입함에 따라 이 문제가 세르비아와 갈등에 새 뇌관으로 떠올랐다.지난 20일 달에 착륙한 일본 탐사선이 착륙 약 2시간 반 만에 전원이 끊겨 달 표면 탐사라는 임무를 계획대로 수행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3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뉴욕증시, 역대 최고 경신하며 상승 출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3대 지수가 일제히 오름세로 출발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11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80포인트(0.53%) 오른 3만 8065.60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78포인트(0.47%) 상승한 4862.5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8.57포인트(0.64%) 뛴 1만 5409.53을 나타냈다.

◆中, 아프리카 첫 위안화 입출금 거래

중국이 달러 강세로 부채 상환 위기에 처한 아프리카에서 위안화 거래를 확대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2일 보도했다. 중국 국영 중국은행은 최근 잠비아 수도 루사카와 제2도시인 키트웨에 아프리카 최초로 위안화로 입출금을 할 수 있는 지점을 개설했다.

◆애플 ‘비전프로’ 판매 호조

애플이 9년 만에 내놓는 신제품 ‘비전 프로’가 초반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대만의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달 2일 본격 출시를 앞둔 애플이 지난 3일간 비전 프로를 16만∼18만대를 팔았다고 추정했다.

◆“중국 신장자치구-키르기스스탄 국경서 규모 7 지진”

23일(현지시간)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와 키르기스스탄 국경 지대에서 규모 7.01 지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독일지구과학연구소(GFZ)를 인용해 보도했다. 진원의 깊이는 10㎞다.

◆에콰도르, 1000억원어치 마약 적발

국가 비상사태 속 강력한 마약밀매·폭력단체 척결에 나선 남미 에콰도르에서 싯가 1000억원이 넘는 막대한 양의 마약이 한꺼번에 적발됐다. 에콰도르 군과 경찰은 중서부 로스리오스주 빈세스 지역에서 약 22t의 코카인을 발견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하버드 의대 ‘데이터 조작 의혹’ 논문 무더기 철회·수정 요청

실험 데이터 조작 의혹이 제기된 미국 하버드대 의대 교수들의 논문이 무더기로 철회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 하버드 의대의 암 연구 분야의 고위연구자 4명이 발표한 논문 6편에 대한 철회 요청과 논문 31편에 대한 수정 요청이 학술지에 접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코소보, 2월1일부터 유로화만 사용

코소보 정부가 유로화 사용을 강제하는 규정을 도입함에 따라 이 문제가 세르비아와 갈등에 새 뇌관으로 떠올랐다. 2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전문매체 유락티브에 따르면 코소보 중앙은행은 2월 1일부터 코소보에서 현금 및 디지털 결제가 허용되는 유일한 통화는 유로화라고 발표했다.

◆日탐사선, 달착륙 2시간 반만에 전력 끊겨

지난 20일 달에 착륙한 일본 탐사선이 착륙 약 2시간 반 만에 전원이 끊겨 달 표면 탐사라는 임무를 계획대로 수행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22일 달 탐사선 ‘슬림(SLIM)’의 전력이 지난 20일 오전 3시께 끊겼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