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최근 미국에서 북극 한파로 인한 사망자가 8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AI 스타트업인 ‘xAI’가 5억 달러(6687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한국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가 당분간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 일부를 중국에서 조달해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을 받게 해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청했다. 6명을 태우고 러시아로 향하던 전용기가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외딴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아프가니스탄과 러시아 당국이 발표했다. 하마스의 가자지구 내 땅굴에 퍼진 치명적 곰팡이가 인질의 생명에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만에서 공무원의 시험 응시인원이 10년 만에 56.1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정부가 1000만t(톤)이 넘는 막대한 양의 리튬이 있는 매장지를 발견했다는 부정확한 내용을 발표했다가 철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2차 세계 대전 당시 사용한 틀니가 경매에 나온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2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美 북극 한파에 사망자 속출
최근 미국에서 북극 한파로 인한 사망자가 8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CBS 방송은 자체 집계 결과 미국 전역에서 최근 한 주간 추위로 인한 사망자가 83명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눈길 교통사고나 저체온증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스타트업 xAI 6600억원 유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AI 스타트업인 ‘xAI’가 5억 달러(6687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xAI가 10억 달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인 5억 달러의 대해 투자 확약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에 관련 질문을 부인했다.
◆현대차, 美정부에 “中 광물 즉각 배제 비현실적”
한국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가 당분간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 일부를 중국에서 조달해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을 받게 해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청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관보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8일 미국 정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특정 핵심광물의 경우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에서 외국우려기업(FEOC)을 즉각적으로 제거하는 게 비현실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프간 북동부서 전세기 추락
6명을 태우고 러시아로 향하던 전용기가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외딴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아프가니스탄과 러시아 당국이 21일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자비훌라 아미리 아프가니스탄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밤 바다크샨주 제박 지역 인근에서 항공기가 추락해 구조대가 급파됐다고 발표했다.
◆“하마스 땅굴에 곰팡이”
하마스의 가자지구 내 땅굴에 퍼진 치명적 곰팡이가 인질의 생명에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익명의 이스라엘 정부 인질 담당자는 영국 텔레그래프에 “하마스 조직원들은 면역력이 많지만 인질은 곰팡이로 병에 걸리고 상태가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대만 공무원 응시자 감소세
대만에서 공무원의 시험 응시인원이 10년 만에 56.1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만언론은 대만 고시원의 최근 통계 자료를 인용해 2022년 시험 응시 인원수(34만 8814명)가 2012년 시험 응시 인원수(79만 4867명)보다 급감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태국, 리튬 발견 해프닝
태국 정부가 1000만t(톤)이 넘는 막대한 양의 리튬이 있는 매장지를 발견했다는 부정확한 내용을 발표했다가 철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랏끌라오 수완키리 정부 부대변인은 전날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남부 팡응아주에서 1480만t 규모 리튬 매장지가 발견됐다는 이전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정정했다. 그는 “1480만t이 모두 리튬이 아니라 발견된 광물 자원의 총량”이라고 해명하며 자신은 단지 리튬 발견에 대한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경매 나오는 처칠 ‘틀니’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2차 세계 대전 당시 사용한 틀니가 경매에 나온다. 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경매회사 코츠월드옥션컴퍼니는 내달 6일 잉글랜드 첼트넘에서 처칠 전 총리의 틀니 세트 한 개를 경매에 부칠 계획으로 최대 8천파운드(약 1300만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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