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다 해외에 더 잘 알려진 민간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오로지 세계 평화만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HWPL의 진정성은 평화를 원하는 글로벌 시민들의 마음에 감동과 뜨거움을 줬다. 실제 이만희 대표를 만나 평화를 이룰 방법을 모색하고 시도하는 그들의 마음도 역시 진실했다. 본지는 HWPL과 평화 운동을 함께하는 정치‧종교‧여성‧청년‧사회 등 각계 인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유튜브에 공개된 줌터뷰(줌 화상 인터뷰)를 인용해 조명한다. 줌터뷰는 평화운동을 하는 이들이 HWPL과 협력해 평화를 이뤄가는 내용을 인터뷰를 통해 여과 없이 보여준다.

고(故) 사이먼 로코도 우간다 인권위원회 의장은 평생을 우간다 인권과 평화를 위해 헌신했다. 사진은 사이먼 로코도 우간다 인권위원회 의장이 생전 HWPL과 온라인 인터뷰하는 모습. (제공: HWPL)
고(故) 사이먼 로코도 우간다 인권위원회 의장은 평생을 우간다 인권과 평화를 위해 헌신했다. 사진은 사이먼 로코도 우간다 인권위원회 의장이 생전 HWPL과 온라인 인터뷰하는 모습. (제공: HWPL)

HWPL 평화 회복 사명·비전에 감탄

단합된 세상과 서로 아끼는 세상 추구

우간다 대통령에 DPCW 중요성 알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평화’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로 모두가 인정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세계 곳곳에선 전쟁과 갈등으로 인해 이 같은 기본적인 권리가 보장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 가운데 평화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민간단체가 있다. 바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다.

진정성 있는 HWPL의 평화 활동과 이 대표를 접한 사람은 정치인이든 언론인이든 누구나 함께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을 품게 된다. 이러한 마음을 품은 사람 중에서 고(故) 사이먼 로코도 우간다 인권위원회 의장이 있었고, 알바니아 잡지 텔레매틱스의 알터 누라 편집장이 있다.

이들은 각각 정치인과 언론인으로 맡은 일은 서로 달랐지만 세계 평화를 이루기 위해 HWPL과 협력했다는 점에 있어선 동일했다. 우간다의 인권과 평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고(故) 사이먼 로코도 우간다 인권위원회 의장과 알터 누라 편집장과 HWPL과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 이들이 평화의 일에 협력하게 된 배경과 이유를 살펴봤다. 다음은 두 인물과 HWPL과의 줌터뷰 내용이다.

Q: 자기소개를 해달라.

내 이름은 샘, 사이먼 로코도이다. 전(前) 서부의회 의원, 전 윤리 청렴부 장관, 전 산업기술부 장관이었고 전 산업기술부 장관이었고, 현재는 우간다 인권위원회 의장이다.

Q: 우간다 인권위원회의 목적은 무엇인가.

인권위원회의 목적은 인간을 존중하는 정의와 법, 질서를 제시하고 보장하며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봉사하며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우리는 우간다에 있는 모든 사람이 이러한 권리와 특권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먹을 것에 대한 권리, 안전한 주거에 대한 권리, 교육과 건강에 대한 권리, 인류가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에 대한 권리다. 그리고 우리는 고문이나 불공정한 대우, 모든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비정상적인 강요와 같은 것들을 규탄한다.

예를 들면, 우간다에는 ‘캐피탈’이라고 불리는 4가지 중요한 권리가 있다. 이는 생명에 대한 권리, 주거에 대한 권리, 교육에 대한 권리 그리고 자유에 대한 권리이다. (우간다 인권) 위원회는 정부의 활동을 감독하고, 사회와 공동체의 활동을 감독하며, 무엇보다도 사람에게 우선돼야 하는 것들을 보장하고 있다. 사실 우리의 입장에서 볼 때 삶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존재는 사람이고, 권력은 사람에게 속해 있다고 생각한다.

Q: 우간다 대통령에게 HWPL을 소개했다고 들었다.

맞다. 나는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고 여기 우간다에 있는 HWPL 우간다 지부를 통해 관련 정보를 듣게 됐다. 나는 내각에서 대통령을 만나 뵈었고 남한과 북한의 통일에 대한 세계적 지지 서명서(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서신)에 관해 설명했다. 그리고 우리는 어떤 주제와 관련된 의정서(DPCW 지지 서신)에 서명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외교부도 거쳤다.

그래서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은 이것이(DPCW) 전 세계적인 관심사가 됐고 세계에 평화가 있게 하고, 모든 사람이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HWPL이 온 힘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고 있다. 그들은(대통령과 외교부) 실제로 HWPL의 사명과 비전을 지지하고 있다.

Q: HWPL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나는 HWPL의 사명과 목적에 감탄했다. 세상의 평화를 회복시키고, 사람들의 피부색, 인종, 종교, 대륙, 언어, 정치적 입장 등을 존중하는 것 말이다. 이것은 매우 이상적이다. 우간다는 혼란의 시기를 겪었다. 20년이 넘게 우리는 전쟁을 겪었고, 사람들은 이 전쟁을 싫어했다. 복지도, 교육도, 식량도, 도로 개발도 없었고, 보건 서비스는 아주 먼 이야기였다. 나는 HWPL이 주는 메시지에 매우 감탄하게 됐다. 왜냐하면 그것은 평화로운 세상, 단합된 세상, 서로를 아끼는 세상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Q: HWPL과 함께 일하는 이유는.

나는 물질적으로 많은 것을 얻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심리적으로, 사회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것을 얻었다. 나는 한국에서 열리는 HWPL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했다. 그 회의는 정말 규모가 대단했고 전 세계에 감동을 주었다. 나 또한 감동을 받았고, 나는 ‘와우! 바로 여기다! 이것이 진짜 가족이고 이곳이야말로 내가 일원이 돼야 하는 훌륭한 곳이야’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HWPL의 활동에 너무 감탄하고 너무도 감사하다. 둘째로 나는 세상에는 평화가 아직 부족하다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갈기갈기 찢어져 있다. 동쪽을 보라. 북쪽을, 남쪽을 보라. 모든 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나는 HWPL이 정치적, 영토적 부족주의, 적대감 등의 이유로 야기되는 사회의 이런 불행한 현상을 바로잡기를 원하기 때문에, HWPL에 감탄하고 있다. HWPL의 일원이 돼 교육받으며, 나 또한 많은 것을 얻었다. 나는 타인에게 인도적인 태도를 지니게 됐고, 이제 인류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알바니아 잡지 텔레매틱스의 알터 누라 편집장이 HWPL과 인터뷰 하고 있다. 그는 “(언론인) 모두가 이것(평화보도)에 기여해야 한다”며 “모두가 이런 작은 기여를 한다면 평화는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제공: HWPL)
알바니아 잡지 텔레매틱스의 알터 누라 편집장이 HWPL과 인터뷰 하고 있다. 그는 “(언론인) 모두가 이것(평화보도)에 기여해야 한다”며 “모두가 이런 작은 기여를 한다면 평화는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제공: HWPL)

 

평화 만국회의 참석해 직접 중계 보도

모두가 평화 보도하는 일에 기여해야

HWPL, 더 큰 소망·긍정적 에너지 줘

Q. 자기소개해달라.

나는 알터 누라이다. 나는 알바니아의 오랜 경험을 가진 프리랜서 기자이며, 텔레매틱스 잡지인 ‘Perqasje.com’의 편집장이다. 잡지는 이탈리아어와 알바니아어로 돼 있다. 나는 다양한 곳에서 협력한다. 하나는 이탈리아 전국으로 방송되는 ‘Radio Radical’과 함께 일하는 것이다. 그 방송에서 알바니아 국내의 정치적 이슈를 보도하고 있다.

또한 나는 저널리스트로서 많은 경험을 했다. 파리를 기반으로 하는 협력 독일 채널인 ARTE가 만든 다큐멘터리에도 참여했다. 다른 신문사들과 협업도 하고 있다. 알바니아 신문과 협업한 적이 있고 이탈리아의 강력한 네트워크인 ‘Il Sole 24 Ore’와도 협업했다.

Q. HWPL을 어떻게 알게 됐나.

HWPL 측으로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연락받았다. 그들은 나에게 HWPL이 무엇을 하는 단체인지 소개해줬고 UN에 어떤 상태로 등록됐는지 말해줬다. 나는 (HWPL) 단체 활동에 대한 기사를 찾아봤는데 매우 흥미로웠다.

Q: 어떤 점이 흥미로웠나.

예를 들어 혹자들이 HWPL이 종교 단체라고 말하는 부분이었다. 오랜 경험을 가진 기자로서, 나는 알바니아 종교에 대해 많은 토론을 해왔다. 알바니아는 종교 간의 관용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사례가 있다. 그래서 나는 종교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알고 그 철학을 안다. 내 생각에 (종교가 달라도) 사람들 사이에는 차이가 없다.

왜냐하면 그들 모두는 신에 대해 찾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것에 대해서 다른 방법으로 신에게 도달하려고 하는 것이다. 나는 (종교 단체라고 말하는 부분에 대해) ‘안 될 것이 뭐가 있어? 종교의 힘을 사용해 좋은 것을 만들 수도 있잖아’라고 생각한다.

Q. HWPL은 종교 단체인가.

그런 말이 아니다. HWPL이 평화를 위해 좋은 일을 하는 종교단체라고 말한 것이 아니다. 나는 HWPL이 대한민국 서울에서 행한 (평화의) 일을 보았고 행사에 참석하기 전에 그들(HWPL)의 일부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그리고 나는 그들의 철학을 이해하게 됐다. 종교는 평화로워야 한다는 평화 철학이었다. 그게 바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이었다.

Q. HWPL과 관련한 어떤 일을 했나.

내가 서울에서 열린 평화 만국회의 기념식에 참석해서 직접 중계 보도를 한 것이 있는데 HWPL이 무엇인지, 그리고 HWPL이 무엇을 하는지 등을 보도했다. 나는 그 행사에 매우 감명받았고 내가 목격한 것들을 서울에서 직접 (알바니아) TV 채널에 생방송으로 보도했다. 나는 주로 내 웹사이트에 알바니아어로 HWPL에 대해 보도한다.

Q. 어떤 웹사이트였고 시청자의 반응은 어땠나.

웹사이트는 ‘Approaching.com’을 말하는 건데, 알바니아어로 ‘Perqasje.com’이다. ‘페르챠스케’는 ‘접근’을 의미한다. 시청자들의 큰 반응이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사람들은 보았고 몇몇 사람들은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이 소식을 공유했다.

Q. 평화 보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사람들은 평화를 좋아한다. (평화를)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고, 쉬운 형태로 통역하고 번역해야 한다. 나는 기자로서 말하고 있다. 우리가 하는 일은 판단이 아니다. 우리는 판사가 아니다. 여론을 위해 우리(언론인)가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믿는 것들을 보도해야 한다.

모두가 이것(평화 보도)에 기여해야 한다. 모두가 이런 작은 기여를 한다면 평화는 이뤄질 수 있다. 왜냐하면 어떤 일이든 작은 기여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HWPL은 내가 개인 또는 기자로서 하는 미시적인 것들을 거시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이것이 내가 (HWPL의) 보도 및 행사에 참여하는 이유다. 단순하지 않지만 최선의 것을 멈추지 않고 해야 한다.

Q. HWPL 평화 만국회의 참석 소감은.

평화의 사람들이 경기장에 모여 있는 것을 본다면 사람들이 이곳이 정말 좋은 곳이라 깨닫게 될 것이다. 나는 서울의 그 경기장을 보도하기로 결심했다. 시청자들에게 내가 어디에 있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평화의 의지를 보이고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행사에 참여한 정치인과 이야기하는 것은 전문적이며 흥미로웠다. 정치 저널리스트로서 나는 현역으로 집권하기 전의 그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정치인이 아닌) HWPL의 구성원이자 지지자로서의 그들을 보고, 그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흥미로웠다. 알바니아에는 좋은 사례가 있다. 국가가 독립을 선언할 때 종교를 정치로부터 공식적으로 분리하는 체계를 세웠다. 이 사례로 우리 국가에선 종교 간에 관용을 갖게 됐다. 하지만 완벽하진 않다. 그래서 많은 단체, 교회, 모스크(mosque), 종교 집단들은 정치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HWPL과 함께 활동하는 의미는.

이미 말씀드렸지만, 나는 저널리스트이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없지만, 긍정적인 상황들을 보도하려고 노력한다. 좋은 일을 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 때로는 지치고 꼭 해야 할 일을 못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다. 만약 당신이 미시적으로 하는 일을 거시적으로 하는 단체(HWPL)를 발견하면 기쁠 것이다. 그것은 더 큰 소망을 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다.

◆ 고(故) 사이먼 로코도 우간다 인권위원회 의장 약력

2020~2021 우간다 인권위원회 의장

2011~2019 우간다 윤리청렴부 장관

2009~2011 우간다 기술산업부 장관

2006~2021 카봉 지역 국회의원

 

◆ 알터 누라 텔레매틱스 편집장 약력

2001~ 발칸반도 라디오라디칼 특파원

2022~ Ntv 텔레비전 기자

2015~2018 리포트TV 채널 제작

2006~2012 NTV텔레비전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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