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건면 ‘앙리마티스’ 한정판. (제공: 농심)
신라면건면 ‘앙리마티스’ 한정판. (제공: 농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7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농심 신라면건면 ‘앙리마티스’ 한정판 출시

농심이 신라면건면 패키지 디자인에 앙리마티스의 작품 ‘한 다발’을 입힌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앙리마티스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로 야수파의 창시자이자 색채의 마술사로 불린다. 농심은 세계적인 화가의 그림을 제품에 삽입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한정판을 내놓게 됐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소비활동과 동시에 문화·예술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아트슈머(Art+Consumer)’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다”며 “식탁에 잘 어울리는 꽃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 중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는 앙리 마티스의 한 다발을 디자인 소재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심은 한정판 출시와 함께 올해 연말까지 CXC아트뮤지엄에서 진행되는 앙리마티스 특별 전시회와 손잡고 관람객에게 신라면건면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멸치볶음 키트. (제공: 샘표)
멸치볶음 키트. (제공: 샘표)

◆샘표, 새미네부엌 요리 키트 ‘멸치볶음 키트’ 출시

샘표가 새미네부엌 소스와 엄선한 재료를 함께 구성한 요리 키트를 선보였다.

요리가 서툰 이들에겐 양념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적당한 재료를 구입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이에 샘표는 재료와 양념 걱정 없이 누구나 즐겁게 요리하며 요리 자신감을 얻게 할 ‘새미네부엌 요리 키트’를 기획했다.

새미네부엌 요리 키트 첫 번째 제품은 건어물 전문기업 ‘청해명가’와 협업한 ‘새미네부엌 아몬드호두 멸치볶음 키트’다. 간장, 올리고당, 마늘 등이 황금 비율로 배합된 새미네부엌 멸치볶음소스와 국내 청정 해역에서 어획돼 신선하고 품질 좋은 삼천포 멸치, 고소함과 영양을 더해줄 견과류로 구성돼 모든 재료를 팬에 넣고 잘 볶기만 하면 맛있는 밑반찬이 완성된다.

멸치가 너무 작으면 타기 쉽고 너무 크면 비린내를 잡기 어려운 만큼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볶음용에 적합한 1.5㎝ 이하의 멸치만 엄선돼 담긴 것이 특징이다. 달궈진 팬에 멸치를 살짝 볶다가 새미네부엌 멸치볶음소스를 붓고 잘 섞기만 하면 끝이다. 추가 양념 없이도 맛있는 멸치볶음을 단 3분 만에 만들 수 있으니 말 그대로 ‘요리혁명’이다. 식재료와 양념이 애매하게 남아 고민할 일도 없다.

샘표 마케팅 관계자는 “요리할 때 느끼는 어려움을 획기적으로 해결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새미네부엌 반찬소스를 통해 더 많은 분이 요리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누구나 즐겁게 요리할 수 있는 키트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맛있게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미아블 엘리아드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 레 멜렌 블랑 드 누아 그랑 크뤼, 떼르 데투알 그랑 크뤼 브뤼. (제공: 하이트진로)
라미아블 엘리아드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 레 멜렌 블랑 드 누아 그랑 크뤼, 떼르 데투알 그랑 크뤼 브뤼. (제공: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라미아블’ 3종 한정 출시… 佛 160년 전통 프리미엄 샴페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프랑스 정부가 인증하는 우수 샴페인 마을 ‘뚜르-쉬르-마른(Tour-sur-marne)’의 대표 샴페인 하우스 ‘라미아블’ 3종을 출시한다.

프랑스 정부는 샹파뉴(Champagne.샴페인) 지역에 우수한 포도밭과 샴페인을 생산하는 324개 마을 중 17개를 선정해 ‘그랑 크뤼(Grand Cru)’로 인정하고 있다.

라미아블은 인증받은 마을 중에서도 대표 생산자 한 곳만 가입할 수 있는 샴페인 그랑 크뤼 연합(L’association des Grands Crus)에 포함돼 우수한 품질은 물론 희소성이 있는 최고급 샴페인을 생산하고 있다.

라미아블은 1859년부터 이어져 온 소규모 샴페인 하우스로 5.7㏊(약 1만 7000평)에서 재배된 포도로 연간 총 5만 5000병만 생산한다. 특히 20년 넘게 포도밭을 유기농법으로 관리한 결과 프랑스 농림부가 주관하는 재배 인증인 HVE(Haute Valeur Environnementale, 자연친화 포도재배 인증) 중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레벨 3 인증을 받았다.

또한 샴페인위원회에서 도입한 VDC(Viticulture durable en champagne, 지속 가능 포도 재배 인증)를 획득하며 뛰어난 품질의 샴페인을 만드는 하우스로 자리매김했다.

직접 재배한 포도만 사용해 양조하는 라미아블은 해당 지역의 떼루아(terroir, 토양)가 섬세하게 반영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시그니처 샴페인 ‘라미아블, 엘리아드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Lamiable, Heliades Grand Crus Extra Brut 2014)’는 샤로도네 80%와 피노누아 20%로 블렌딩돼 멜론부터 복숭아꽃까지 다양한 아로마향을 느낄 수 있다. 연간 1500병만 생산돼 국내에는 60병 한정으로 출시된다.

‘라미아블, 떼르 데투알 그랑 크뤼 브뤼(Lamiable, Terre d’Etroiles Grand Gru Brut)는 피노누아 60%, 샤로도네 40%로 블렌딩돼 달콤한 과실 풍미가 풍부한 샴페인이다. 가볍고 섬세한 음식들과 잘 어울려 식전주로 제격이다.

라미아블 3종은 현대백화점(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미아점, 신촌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및 강남점, 와인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룩벨레어 제우스. (제공: 아영FBC)
룩벨레어 제우스. (제공: 아영FBC)

◆아영FBC, 세계 최대 용량 스파클링 와인 ‘룩벨레어 제우스’ 선봬

㈜아영FBC이 독점 수입하는 스파클링 와인 ‘룩 벨레어(Luc Belaire)’가 45ℓ 초대형 스파클링 와인 ‘룩벨레어 제우스(Zeus)’를 선보인다.

현존하는 스파클링 와인 중 세계 최대 용량인 룩벨레어 제우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최고의 신 제우스(Zeus)의 이름에서 따왔다. 높이가 1m(3.5피트) 이상이고 무게는 72.5㎏(160파운드)에 달한다.

제우스 한 병에는 약 30억개의 거품이 들어 있으며 와인을 마시기 위해서는 성인 세 명의 힘이 필요하다. 제우스 와인병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데만 약 7년이 걸렸으며 와인병의 소재는 유리가 아닌 고급 강철로 제작됐다.

극한의 온도와 압력을 견디기 위함으로 이 과정에서 항공우주 공학자들로부터 스핀 성형, 기계 가공, 내부 코팅, 분말 코팅, 압력 테스트 같은 이전에 시도한 적이 없는 절차가 거쳐지며 완성됐다. 룩벨레어 제우스는 레어 로제(Rare Rosé), 드미섹(Demi-Sec) 총 2종으로 각각 한 병씩 단 두 병만 생산됐다.

지금까지 최대 용량으로 기록된 스파클링 와인은 룩벨레어 네브카드네자르(Nebuchadnezzar, 15ℓ)로 전 세계의 유명 인사, 인플루언서, 레코딩 아티스트 및 운동 선수들의 경력을 기념하거나 챔피언십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에 늘 선택된 아이템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금번 룩벨레어 제우스 출시를 기념해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며 한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 방문하는 국가이자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 투어 국가다. 한국에서는 오는 11월 3일 대구에서 열리는 론칭 행사를 통해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룩 벨레어의 초대용량 스파클링 와인과 미국 현지에서 큰 이슈를 모은 퍼포먼스 등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와인병은 크기에 따라 별도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750㎖ 짜리는 스탠더드(STANDARD)라고 불리며 375㎖는 하프(HALF, 또는 디미어)로 부른다. 대용량 1.5ℓ를 매그넘(MAGNUM), 3ℓ를 더블 매그넘(DOUBLE MAGNUM), ·4.5ℓ를 제로보암(JEROBOAM), 6ℓ를 임페리얼(IMPERIALE, 또는 메두셀라), 15ℓ를 네브카드네자르(NEBUCHADNEZZAR), 18ℓ를 멜키오르(MELCHIOR, 또는 솔로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룩벨레어는 국내 론칭 후 MZ세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 7년 만에 클럽, 라운지, 파티, 페스티벌에서 항상 볼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며 “현재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어 전 세계 관계자가 주목하는 시장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초대형 제우스 스파클링 와인의 출시와 한국 투어가 신나고 즐거운 연말 파티를 준비하는 모든 분에게 좋은 아이템으로 추천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과 영업 전개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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