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트레이 만두. (제공: CJ제일제당)
식물성 트레이 만두. (제공: CJ제일제당)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8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CJ제일제당, 식물성 트레이 만두 출시… 영국·호주·싱가포르 시장 공략

CJ제일제당이 편의성을 높인 트레이(Tray) 포장 만두로 글로벌 식물성 식품(Plant-based)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힌다.

CJ제일제당은 트레이에 담은 식물성 만두 2종을 영국, 호주, 싱가포르에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비비고 잡채 찐만두’ ‘비비고 청양고추 찐만두’ 2종으로 각 나라의 대형 유통채널(Mainstream) 위주로 판매된다.

글로벌 소비자에게 K-푸드 메뉴로 인기 있는 잡채와 한국 대표 고추로 매운맛을 살린 소가 채워져 K-플레이버(K-Flavor)가 강화됐다. 기존 파우치 제품과 달리 트레이에 담겨 전자레인지 조리로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 반응을 살핀 후 식물성 트레이 만두의 수출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말 식물성 식품 사업을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플랜테이블’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비비고’ 브랜드로 운영하며 올해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유럽 비건 인증인 ‘V라벨’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였고 맛은 물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K-만두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식물성 만두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량 늘었으며 수출 국가는 현재 유럽, 호주, 인도, 아프리카 등 30여개 국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친환경 트렌드 확대에 맞춰 글로벌 식물성 식품 시장 또한 확대되는 추세”라며 “차별화된 R&D·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의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식물성 식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식물성 단백질인 ‘TVP(Textured Vegetable Protein)’를 활용해 고기 맛과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하고, 콩 특유의 향은 천연 조미소재인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로 잡은 것이 특징이다.

슈퍼두퍼, 사이드메뉴 2종. (제공: bhc그룹)
슈퍼두퍼, 사이드메뉴 2종. (제공: bhc그룹)

◆슈퍼두퍼, 사이드메뉴 2종 출시… 라인업 강화로 선택 폭 넓혀

슈퍼두퍼가 버거에 곁들이기 좋은 사이드메뉴 2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슈퍼두퍼는 가을 시즌을 맞아 ‘슈퍼팝 마일드 치킨’과 ‘슈퍼팝 핫 치킨’ 등 두 가지 맛의 치킨 사이드메뉴를 출시했다.

슈퍼팝 마일드 치킨은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의 부드러운 닭가슴살로 만들어진 통살 치킨으로 은은하게 매콤한 맛이 일품인 치폴레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슈퍼팝 핫 치킨은 매콤한 시즈닝이 가미돼 극강의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닭가슴살 통살 치킨으로 특히 슈퍼두퍼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핫 치킨 플렉스 버거의 소스가 응용돼 이번 메뉴에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슈퍼두퍼는 프렌치 프라이즈, 갈릭 프라이즈, 슈퍼 프라이즈,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즈와 함께 총 6종의 사이드메뉴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슈퍼두퍼 관계자는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맛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에 따라 사이드메뉴 역시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 개발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프라이빗한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두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로 큰 기대감 속에 지난해 11월 국내 처음 상륙했다. 오픈 당시 불과 2주 만에 약 2만개의 버거가 판매됐고 약 9개월 만에 대표 버거 메뉴 4종은 22만개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슈퍼두퍼는 현재 1호 매장인 강남점과 홍대 2호점, 코엑스스타필드 3호점이 운영 중이다.

송추가마골, 등갈비구이 2종. (제공: 동경)
송추가마골, 등갈비구이 2종. (제공: 동경)

◆송추가마골 ‘등갈비구이 2종’ 출시… 유튜버 ‘햄지’와 영상 협업

송추가마골이 ‘등갈비구이 2종’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먹방 전문 유튜버 ‘햄지’와 콜라보레이션 방송을 진행했다.

햄지는 구독자 1180만명(18일 기준)을 보유한 먹방 전문 인기 유튜버다. 송추가마골은 신제품 등갈비구이의 푸짐한 비주얼과 특제 양념의 감칠맛을 전문 유튜버의 먹방을 통해 생생히 전달하고자 이번 유튜브 협업을 기획했다. 햄지의 등갈비구이 시식이 담긴 영상은 현재 조회수 240만회를 기록하며 구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신제품 등갈비구이 2종은 ‘매콤 등갈비구이’ ‘양념 등갈비구이’다. 신선한 미국산 돼지고기 백립이 송추가마골 40년 전통의 특제 양념으로 숙성됐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등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매콤 등갈비구이는 부드러운 육질의 돼지 등갈비가 송추가마골 전통 고추장소스로 재워져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양념 등갈비구이는 돼지 등갈비가 달짝지근한 간장 양념에 숙성돼 간장 특유의 감칠맛과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다.

제품은 한 세트당 두 팩으로 구성됐으며 600g과 800g 두 가지 중량 중 선택할 수 있다. 600g 세트는 2만 6000원에, 800g 세트는 3만원에 판매된다. 송추가마골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고 추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될 계획이다.

오덕균 동경 마케팅팀장은 “신제품의 매력을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1000만 구독자를 보유한 햄지와의 유튜브 영상을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함께 자사 제품을 고객들이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겨울 시즌메뉴. (제공: 더벤티)
겨울 시즌메뉴. (제공: 더벤티)

◆더벤티, 겨울 시즌메뉴 ‘WINTER ROMANTIC’ 출시

더벤티가 시즌 한정, 홀리데이 파티 콘셉트의 ‘WINTER ROMANTIC’ 겨울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설레는 겨울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홀리데이 파티 콘셉트의 시즌 메뉴는 겨울 감성 가득한 파티 음료 3종이다.

더벤티의 시즌 음료는 ▲상큼한 체리소다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달콤하고 부드러운 ‘홀리데이 체리소다’ ▲향긋한 캐모마일에 청사과와 복숭아 맛이 더해져 풋풋하고 달콤한 ‘그린윈터 티프레시’ ▲달콤쌉쌀한 시나몬향에 단팥이 더해져 풍미가 일품인 ‘리치시나몬 딥라떼’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더벤티 관계자는 “아침저녁으로 급 추위가 찾아오면서 설레는 감성의 겨울이 기대되는 요즘 더벤티가 이른 겨울맞이 파티를 준비했다”며 “더벤티가 준비한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

23년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 (제공: 하이트진로)
23년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 (제공: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23년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 한정판 출시

하이트진로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청정 라거-테라’의 싱글몰트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에디션은 기존의 국내 라거 최초 싱글몰트 콘셉트에 싱글홉이 더해져 재탄생됐다.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호주 대표 청정 지역인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자란 보리가 100% 사용되고 홉도 태즈메이니아 산 단일 품종(Ella)이 사용돼 차별화됐다.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태즈메이니아’ 섬은 절반 이상이 국립 공원으로 지정돼 보호받으며 유네스코에 세계 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세계적으로도 청정 지역으로 유명하다.

또한 100여년의 전통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조-화이트 몰팅스(JOE-WHITE MALTINGS)’에서 제맥(Malting, 보리로 맥주용 맥아를 만드는 일련의 과정)이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오로지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수확된 보리와 홉만 사용돼 단일 제맥소에서 몰트로 만들어져 검증된 맛과 풍부한 향 모두 구현됐다.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로 도입됐던 ‘몰트 이력 정보’가 적용돼 제품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보리와 홉 모두 수확한 농장부터 제품화되기까지의 과정과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된다.

하이트진로는 23년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 출시 기념으로 더 현대 서울에서 오는 20~26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테라 신규 에디션을 출시 전에 미리 구매할 수 있으며 전용 잔에 이름을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아도르(ADORE)’와 협업해 테라 싱글몰트가 들어간 ‘싱글 카카오 초콜릿’이 한정 수량 판매되고 이벤트 존이 준비돼 다양한 체험 거리가 제공된다.

팝업스토어는 네이버 예약하기를 통해 사전 방문 및 구매 예약이 가능하다.

23년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355㎖, 500㎖ 캔 제품 2종으로 출시되며 이후 27일부터 전국 편의점과 주요 대형마트에서 한정 수량 판매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청정지역의 원재료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맛을 선사하고자 더욱 강력해진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을 한정 출시하게 됐다”며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테라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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