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응원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

파이팅 코리아 이벤트. (제공: 도미노피자)
파이팅 코리아 이벤트. (제공: 도미노피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는 23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각종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아시안게임은 이번 추석 연휴와 겹친 데다 국가대표 축구·야구 경기가 추석 기간에 예정돼 있어 집에서 응원하는 ‘집관(집+직관)’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통업계도 기대감을 가진 모양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제22회 카타르 월드컵이 열렸던 지난해 11월 유통업체 온·오프라인 매출은 월드컵 시즌 등 효과로 전년 대비 8.4% 증가(총 14조 7800억원)한 가운데 ‘47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인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23일 개막한다.

1년가량 미뤄졌던 이번 아시안게임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중국의 항저우를 비롯해 닝보, 후저우, 샤오싱, 진화, 윈저우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교촌치킨은 스포츠 팬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기 위해 교촌치킨 앱 고객을 대상으로 치킨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3일까지 교촌치킨 앱을 통해 남자 축구, 여자 축구, 야구 3개 종목에서 예정된 경기의 결과를 예측하고 응원 메시지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치킨 교환권이 선물된다.

종목별로 경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한 회원 중 ‘승부사’를 추첨하고 종목별로 ‘허니콤보 제품 교환권’ ‘레드콤보 제품 교환권’ ‘반반콤보 제품 교환권’이 각각 20명씩 제공된다. 응원 메시지를 남긴 회원 중 ‘응원왕’ 20명을 추첨해 ‘허니순살 제품 교환권’도 증정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16일에 발표된다.

bhc치킨은 ‘이스타TV’와 bhc치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축구 경기가 끝난 후 이어지는 이스타TV 후토크 코너에서 진행되며 ‘축구를 볼 때 bhc치킨을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댓글을 작성하는 것으로 오는 26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당첨된 고객에게는 ‘bhc치킨 마법클+콜라 1.25ℓ’와 대표 메뉴인 ‘bhc치킨 뿌링클+콜라 1.25ℓ’ ‘bhc치킨 맛초킹+콜라 1.25ℓ’ 등이 제공된다.

도미노피자도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온라인 회원을 위해 프리미엄 피자(L) 주문을 완료한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배달 6000원, 포장 7000원 쿠폰을 지급하는 ‘파이팅 코리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폰은 주문 다음날 지급되며 발급일로부터 30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배달 쿠폰 사용 시 배달 최소 주문금액 1만 7000원을 충족해야 한다.

모델이 CU에서 더 힘차게 대한민국 프로모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모델이 CU에서 더 힘차게 대한민국 프로모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편의점도 동참한다. GS25는 다음달 9일까지 버드와이저·스탤라캔 6입을 1만 2000원에, 칼스버그캔 4입은 9000원에 판매하는 등 맥주 상품 10종에 대한 번들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축구·야구 경기 총 6일 동안 쏜살치킨 2종을 우리동네GS 앱에서 배달·픽업할 경우 4000원이 할인되는 프로모션이 동시 진행된다.

CU는 이번 아시안게임 개막에 맞춰 ‘더 힘차게 대한민국!’ 프로모션을 통해 닭강정, 바비큐, 맥반석 구이 등의 안주 및 육가공류 20여 종의 상품들에 대해 특가 할인 및 +1 추가 증정 행사를 펼친다. 간단하게 안주로 즐기기 좋은 스낵류와 탄산음료, 주스 등에 대해서도 최대 4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집관족들에게 인기가 높은 즉석 후라이드 상품들에 대해 특가 행사, 맥주 대용량 상품 특가 행사 등도 진행한다. 이뿐 아니라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고객들이 직접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이벤트도 전개된다.

세븐일레븐은 아시안게임에 맞춰 호가든 등 수입 베스트 맥주 14종에 대해 4개 구매 시 9800원 행사와 카스·테라·클라우드 등 국산 병맥주 3종에 대해 3병 구매 시 4500원 행사와 카스, 칭따오 등 6입 번들 제품에 대한 가격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이라는 빅 이벤트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추세”라며 “아시안게임과 함께 유통업계에서 제공하는 풍성한 혜택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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