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크 트러플파스타. (제공: 삼양식품)
쿠티크 트러플파스타. (제공: 삼양식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4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고급스러운 맛”… 삼양식품 ’쿠티크 트러플파스타’ 출시

삼양식품이 쿠티크 브랜드의 신제품 ‘쿠티크 트러플파스타’를 출시했다.

쿠티크 트러플파스타는 레스토랑에서 갓 조리한 듯한 부드러운 크림소스에 트러플 원료가 더해져 고급스러운 풍미의 진한 크림파스타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액상소스와 함께 분말스프가 별도로 구성돼 트러플크림소스의 맛과 향이 더욱 풍부하게 됐으며 브로콜리와 양송이 후레이크로 보임성과 식감을 살렸다.

면은 쿠티크만의 차별화된 삶은 건면으로 실제 파스타와 유사한 부드러운 식감이 구현됐고 크림소스가 잘 묻어나도록 페투치네 스타일의 넓은 면이 적용됐다. 또한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용기면 제품으로 레스토랑에서 맛보던 프리미엄 파스타의 맛을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쿠티크 브랜드의 차별화된 건면의 맛과 식감을 더욱 잘 보여줄 수 있는 메뉴로 파스타를 선정하고 세계 3대 진미인 트러플을 활용해 유니크함을 더했다”며 “앞으로 쿠티크를 프리미엄 건면과 HMR(가정간편식)의 통합브랜드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지난해 12월 쿠티크 브랜드를 론칭하고 첫 번째 제품으로 쿠티크 에센셜짜장을 선보인 바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성수동에 쿠티크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갓뚜껑 2종. (제공: 팔도)
갓뚜껑 2종. (제공: 팔도)

◆팔도, 프리미엄 왕뚜껑 ‘갓뚜껑 2종’ 한정 출시… 왕뚜껑 라인업 확대​​

팔도가 ‘갓뚜껑 2종(갓뚜껑 김치찌개라면, 갓뚜껑 대파육개장라면)’을 출시한다.

갓뚜껑은 국내 대표 용기면 ‘왕뚜껑’과 최고를 뜻하는 신조어 ‘갓’의 합성어다. 왕뚜껑 브랜드 최상위 제품을 의미한다. 푸짐한 건더기와 한국인 입맛을 겨냥한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제품 출시로 왕뚜껑은 소용량부터 매운맛 특화 제품인 ‘킹뚜껑’, 프리미엄 제품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갓뚜껑 2종은 직장인 점심 식사로 인기가 많은 메뉴가 제품화됐다. 갓뚜껑 김치찌개라면은 레토르트 파우치에 볶음김치 50이 별첨됐다. 돼지김치찌개 특유의 고소한 국물에 새콤함이 더해진 제품이다. 갓뚜껑 대파육개장라면은 큼직한 버섯과 파 건더기, 불에 구워진 파 향이 더해진 분말스프로 전통 육개장의 깊은 맛을 살렸다.

프리미엄 용기면을 추구하는 만큼 리드지에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적용됐다. 기존 왕뚜껑 브랜드에 관심이 있는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김명완 팔도 마케팅 담당은 “갓뚜껑은 톡톡 튀는 광고와 마케팅으로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아 온 왕뚜껑의 프리미엄 버전”이라며 “따뜻한 물만으로 완성되는 갓뚜껑으로 요리 같은 한 끼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 한정 판매 수량은 각 40만개며 오는 8일 네이버 쇼핑에 단독 론칭된다. 오는 11일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 이후에는 쿠팡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로 판매처가 확대된다.

직접 담근 동치미 물냉면 냉동밀키트(2인분). (제공: 면사랑)
직접 담근 동치미 물냉면 냉동밀키트(2인분). (제공: 면사랑)

◆“톡 쏘는 청량함이 일품!”… 면사랑 ‘직접 담근 동치미물냉면’ 출시

면사랑이 ‘직접 담근 동치미 물냉면’ 냉동 밀키트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동치미 물냉면 밀키트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산 재료로 동치미 육수가 직접 담겨 시원한 감칠맛과 깊은 맛을 살렸다는 것이다. 동치미 엑기스가 사용되는 것이 아닌 계절에 따라 가장 맛이 좋은 산지의 무가 엄선돼 만들어진 동치미로 육수가 만들어져 육수의 톡 쏘는 청량함이 탁월하다.

또한 메밀 함량 30%의 메밀 냉면이 사용돼 씹을수록 구수한 메밀의 향긋함이 은은하게 퍼지는 면발을 맛볼 수 있다. 메밀은 찬 성질이 체내 열 감소를 도와줘 여름에 먹기 적합하며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식으로도 인기가 많다.

이 외에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의 소고기 수육과 돼지고기 제육 고명이 첨가돼 있어 추가 재료 없이 한 팩으로 빠르고 간편한 조리가 가능하다.

공식 면사랑몰을 통해 판매 게시되는 동치미 물냉면 냉동밀키트는 이날 진행되는 면사랑데이를 통해 신제품 출시 기념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를 통해 신제품을 가장 빨리 맛볼 수 있으며 2인 세트 구성을 31%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고은영 면사랑 마케팅실 상무는 “면사랑은 올 여름 중국 냉면, 일본 냉우동에 이어 한식을 대표하는 동치미 물냉면을 출시하면서 한·중·일 각국의 다양한 여름면 라인업이 더 풍성해졌다”며 “갈수록 세분화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출시한 면사랑 여름면 라인업으로 집에서 간편하고 다양하게 여름면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면사랑은 삼선 중식냉면, 가쓰오 냉우동, 직접담근 동치미 물냉면 외에도 프리미엄 비빔면인 회냉면, 막국수, 쫄면 등 냉동밀키트를 비롯한 냉면, 메밀소바, 콩국수 등 실온팩면까지 구성해 다양한 여름면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베리&로즈와 감귤&오렌지블라썸. (제공: 빙그레)
베리&로즈와 감귤&오렌지블라썸. (제공: 빙그레)

◆빙그레 ‘베리&로즈·감귤&오렌지블라썸’ 출시… 요플레 40주년 기념

빙그레가 요플레 40주년 기념 에디션인 요플레 오리지널 ‘베리&로즈’와 ‘감귤&오렌지블라썸’을 출시한다.

국내 떠먹는 요거트 1위 브랜드인 요플레의 40주년을 맞이해 출시된 이번 제품은 요플레에서 새롭게 꽃이 활용돼 선보이는 요거트 제품이다. 요플레를 대표하는 상큼한 과일 요거트와 은은한 꽃향기가 조화를 이루는 점이 특징이다. 요플레 오리지널 베리&로즈와 감귤&오렌지블라썸에는 각각 100% 국내산 딸기와 감귤이 사용되고 2000억 프로바이오틱스도 함유돼 있다.

1983년 국내 최초의 떠먹는 요거트를 선보인 빙그레 요플레는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이하며 대한민국 대표 요거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요플레 브랜드 로고의 꽃잎이 상징하는 건강, 신선함, 자연, 소비자를 향한 신념 등의 가치를 바탕으로 건강과 환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1년에는 기후 위기로부터 환경을 지키기 위해 수거한 요플레 용기를 친환경 굿즈로 재활용하는 ‘Let’s Bloom the Earth(렛츠 블룸 디 어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플라스틱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을 경험하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40년간 소비자의 건강과 입맛을 책임진 요플레의 노하우가 담긴 새로운 타입의 요거트”라며 “신선한 과일과 산뜻한 꽃이 만나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각제빵소, 오틀리 협업 제품 2종. (제공: SPC삼립)
미각제빵소, 오틀리 협업 제품 2종. (제공: SPC삼립)

◆미각제빵소 ‘오틀리’ 협업 제품 출시… 건강 베이커리 라인업 강화

미각제빵소가 글로벌 프리미엄 귀리음료 브랜드 ‘오틀리(OATLY)’와 협업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오틀리는 스웨덴의 대표 식물성 귀리 음료 브랜드로 슈퍼푸드로 알려진 귀리가 활용된 음료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체질상 동물성 우유 성분이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하며 전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식물성 음료로 자리 잡았다.

SPC삼립은 오틀리 오리지널 음료를 활용한 미각제빵소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오틀리가 사용돼 담백한 맛이 특징인 ‘오트밀 식빵(9입)’과 ‘오트밀 미니롤(20입)’ 등 2종이다.

신제품에 사용된 밀가루는 비타민B1, B2, B3, 철, 엽산이 첨가돼 영양이 강화됐다. 신제품은 SSG닷컴, 쿠팡 등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PC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건강하게 한 끼를 즐기는 것이 트렌드인 요즘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오틀리와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미각제빵소 브랜드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원료를 활용한 건강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5월 선보인 미각제빵소는 고품질의 제품을 가까운 편의점과 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엄선된 프리미엄 원료가 사용돼 본연의 맛이 강화됐다. 현재 카스테라롤, 초코소라빵, 이즈니버터롤, 생(生)식빵 등 10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정 팩 메뉴 2종. (제공: KFC)
한정 팩 메뉴 2종. (제공: KFC)

◆“가족과 함께 먹어요!”… KFC, 가정의 달 맞아 한정 팩 메뉴 출시

KFC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른부터 아이까지 좋아할 수 있는 메뉴를 담은 팩 메뉴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팩 메뉴는 신메뉴와 시그니처 메뉴가 담긴 ‘어른이팩’과 버거와 달콤한 사이드 메뉴 등이 담긴 ‘키즈팩’으로 준비됐다.

어른이팩은 최근에 출시된 ‘핫봉스틱(2조각)’과 KFC의 대표 메뉴인 ‘징거버거’ ‘블랙라벨치킨(2조각)’, 콜라로 구성됐다.

키즈팩은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에그타르트(2개)’ ‘아이스초코’를 비롯 달콤한 불고기소스와 부드러운 패티로 만들어진 ‘불고기버거’, 신선한 야채와 세 가지 소스의 조화가 돋보이는 ‘트위스터’, 치킨 안심살로 만들어진 치킨 스낵 ‘텐더(2조각)’, 콜라로 구성했다.

이번 가정의 달 팩 메뉴 2종은 오는 15일까지 한정 판매되며 주문은 매장과 앱을 통한 예약 주문 서비스 징거벨오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KFC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어른은 물론 아이들 입맛에도 맞는 메뉴를 담아 팩 메뉴를 준비했다”며 “이번 팩 메뉴는 가족과 함께 외식 및 나들이할 때 포장해 즐기기에도 좋아 많은 가족 단위 고객들이 방문해 메뉴를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넛 버터 크런치 아이스크림. (제공: 하겐다즈)
피넛 버터 크런치 아이스크림. (제공: 하겐다즈)

◆하겐다즈, 피넛 버터 크런치 아이스크림 2종 재출시

하겐다즈가 달콤 짭조름 조합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피넛 버터 크런치 아이스크림을 파인트와 스틱바 등 2종으로 재출시한다.

지난 2019년 시즌 한정으로 출시됐던 하겐다즈 피넛 버터 크런치 아이스크림은 실제 소비자로부터 “달콤 짭짤 고소한 땅콩이 오독오독 씹히는 재미” “극강의 단짠, 중독성 강한 맛” 등 긍정적인 평을 받으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품절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2030대 트렌디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만큼 단종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재출시 요청이 꾸준하게 이어지자 하겐다즈는 기존 파인트 제품에 새로운 스틱바 제품까지 더해 총 2종의 재출시를 결정했다.

피넛 버터 크런치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만이 구현할 수 있는 깊고 진한 맛의 피넛 버터 아이스크림과 달콤 꾸덕한 피넛 버터 소스의 조합이 극강의 ‘단짠’ 풍미를 선사하는 제품이다.

특히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사이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바삭한 로스티드 피넛은 텍스처에 반전을 주며 식감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기존 파인트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피넛 버터 크런치 스틱바는 하겐다즈의 피넛 버터 아이스크림이 땅콩 조각이 콕콕 박힌 밀크 초콜릿 코팅으로 감싸진 제품으로 완벽한 ‘단짠’ 조합을 색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하겐다즈 관계자는 “이번 피넛 버터 크런치 아이스크림 재출시를 통해 오랜 시간 기다려온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타협하지 않는 장인정신으로 탄생한 하겐다즈의 피넛 버터 크런치 아이스크림과 함께 프리미엄 디저트 타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시&마르케사니’ 레드 와인 4종(자누, 루디르, 네루베, 마르케사니). (제공: 하이트진로)
‘자시&마르케사니’ 레드 와인 4종(자누, 루디르, 네루베, 마르케사니). (제공: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자시&마르케사니’ 레드 와인 4종 출시

하이트진로가 이탈리아 와이너리 ‘자시&마르케사니(Jasci&Marchesani)’의 와인 4종을 선보인다.

1980년대에 이탈리아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은 ‘자시&마르케사니’는 화학비료, 농약이 사용되지 않고 재배되는 방식의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추구하는 와이너리이다. 와인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는 철학 아래 건강한 토양을 조성하고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포도가 자연 그대로 유지돼 이상적인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와인 4종은 이탈리아 토착 품종인 몬테풀치아노 100%로 맛이 강하고 드라이해 구운 고기와 잘 어울린다.

‘자시 마르케사니 자누 몬테풀치아노’는 16개월간 두 번의 숙성이 거쳐져 강렬한 루비 빛을 띠고 진한 초콜릿과 과일향이 특징인 와인이다. 10년 숙성 가능하며 장기 숙성했을 때 극대화된 풍미를 지닐 수 있다. 이탈리아 와인 평론지 ‘루카마로니(Luca Maroni)’에서 다수의 빈티지로 만점을 받는 등 좋은 품질을 인정받았다.

‘자시 마르케사니 루디르 몬테풀치아노’는 블랙체리향과 계피 초콜릿의 복합적인 풍미가 인상적인 와인이다. 와인이 오크통에서 18개월 숙성된 후 2년간 병 숙성이 추가 진행돼 맛이 극대화됐다.

‘자시 마르케사니 네루베 몬테풀치아노’, ‘자시 마르케사니 몬테풀치아노’ 등 4종은 현대백화점(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신촌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에라주리즈 맥스 마스터 블렌드. (제공: 아영FBC)
에라주리즈 맥스 마스터 블렌드. (제공: 아영FBC)

◆아영FBC, 에라주리즈 맥스 마스터 블렌드 단독 출시

㈜아영FBC의 대표 칠레 프리미엄 와인 ‘에라주리즈 맥스(ERRAZURIZ MAX, 750㎖)’가 한국인의 입맛에 특화된 ‘에라주리즈 맥스 마스터 블렌드(ERRAZURIZ MAX MASTER BLEND)’를 한국 독점 출시한다.

금번 에라주리즈 맥스 마스터 블렌드 출시는 한국 와인 소비자들에게 10년 이상 꾸준히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자 오직 한국 와인 소비자들을 위한 ‘KOREA BLENDING’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특히, 맥스 리제르바 와인 중 가장 인기가 좋았던 카베르네 소비뇽을 한국 와인 소비자의 취향과 입맛에 맞춰 칠레 현지 아콩카구아 밸리에서 품질 좋은 카베르네소비뇽 만이 선별돼 품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보라빛이 감도는 밝은 체리컬러를 띄는 맥스 마스터 블렌드는 캐러멜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돋보이며 신선한 딸기, 검은 과실류, 구운 파이향에 이은 민트, 허브 향을 세밀하게 느낄 수 있다. 입안에서는 바닐라, 초콜릿, 볶은 커피, 소나무, 향신료를 연상시키며 잘 익은 붉은 과일의 향이 인상적이다. 완벽한 구조감과 균형감 있는 타닌과 긴 여운을 한 층 더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와인이다. 불고기, 갈비찜, 닭강정, 제육볶음 등 한국적인 양념이 있는 육류나 잘 익은 해산물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맥스 와인을 생산하는 에라주리즈(Errazuriz)는 칠레 중북부에 위치한 아콩카구아 밸리에 포도밭을 일군 것을 시작으로 현재 5대째 가족 전통을 이어오며 칠레 와인의 고급화를 이끈 와인 명가다.

4명의 칠레 대통령을 배출하며 ‘칠레의 케네디 가(家)’로도 불렸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세계적인 주류 전문지인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인 브랜드’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맥스 시리즈는 우아한 스타일로도 와인 전문가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의 마스터오브 소믈리에 지니 조 리(Jeannie Cho Lee)는 맥스 시리즈 중 카베르네소비뇽을 ‘에라주리즈 스타일’이라 표현하며 타닌 조절과 알코올이 강하면서 간결한 느낌이 훌륭해 갈비, 불고기 등의 한국 음식과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와인이라고 평했다”며 "이른바 KOREA BLENDING이라 이름하면서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칠레 와인으로 선보인 맥스 마스터 블렌드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매실 하이볼 순. (제공: 보해양조)
매실 하이볼 순. (제공: 보해양조)

◆보해양조, 위스키로 만든 ‘매실 하이볼’ 출시… GS25서 단독 판매

보해양조가 국내 최초로 매실을 사용한 위스키 하이볼 ‘순(純)’을 출시한다.

순은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 위스키와 1982년부터 41년간 매실주를 생산해온 보해양조의 기술력이 만나 탄생됐으며 제품명 또한 보해양조 정통 숙성 매실주 브랜드 ‘매취순’에서 비롯됐다.

매실 하이볼 순에 사용된 스코틀랜드 위스키는 좋은 물과 질 좋은 맥아, 건조 시 피트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제조 방법으로 만들어져 깊은 맛과 독보적인 향을 즐길 수 있다. 오크칩 등으로 향만 첨가되거나 주정만이 사용돼 만들어지는 시중의 타 RTD(Ready To Drink) 캔 하이볼과 다르게 진짜 위스키가 사용됐다는 것이 차별화된다.

뿐만 아니라 40년 이상 매실 제품을 만들며 매취순이라는 스테디셀러 제품을 만든 보해의 기술력으로 만든 매실 원액이 포함돼 한층 더 깊은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보해양조의 해남 매실농원은 국내 최대 규모인 14만평으로 청정 해남의 바닷바람과 고품질의 황토에서 자란 최상급 청매실이 생산된다. 보해양조는 약 1000만ℓ가 넘는 매실원액을 보유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중에는 최고 28년이 넘는 숙성기간을 자랑하는 원액도 포함된다. 이러한 매실 원액은 15년 숙성 매취순과 순금 매취순 등 다양한 매실주를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다.

매실 하이볼은 국내에서는 이번 순의 출시로 처음 소개되지만 매실주가 대중화된 일본에서는 ‘우메슈 위스키(umeshu whisky)'로 잘 알려져 있다. 위스키의 스모키함과 매실의 산뜻함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지난 1995년부터 일본에 매취순을 수출하는 보해양조는 직접 수확하는 매실과 매실주 생산 기술력을 통해 자신 있게 선보이는 순이 국내에서도 특별한 맛을 원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하이볼 시장은 위스키를 즐기고자 하는 젊은 세대를 일컫는 ‘위린이(위스키+어린이)’의 등장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위스키에 탄산수와 레몬을 넣고 섞어 마시는 하이볼은 취향에 따라 위스키와 탄산수 양을 조절해 원하는 도수로 즐길 수 있고 다양한 맛을 첨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편의점에서 일반 주점 대비 저렴하고 휴대가 간편한 완성된 형태의 RTD 캔 하이볼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접근성이 높아진 점도 하이볼 인기에 한몫했다. 실제 GS25에서 판매되는 하이볼 카테고리 매출은 올해 3월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신장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위스키, 하이볼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보해양조의 매실 기술력을 접목한 매실 하이볼 순을 출시하게 됐다”며 “산뜻한 매실 맛과 스모키한 위스키 향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국내 최초 매실 하이볼 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매실 하이볼 순(純, 355㎖, 6도)는 이날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단독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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