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이동차량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하이트진로)
지난해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이동차량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하이트진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취약계층의 이동성 보장을 위해 올해도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이어간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 시작된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9년째를 맞이한다. 오는 6월 4일까지 하이트진로 홈페이지에서 지원기관 공모가 진행된다.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이 대상이며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오는 8월 최종 기관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동차량은 독거 노인 및 재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되며 주거지역에 좁은 길이 많은 점을 감안해 경차(기아자동차 레이)를 지원한다.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매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의 후원금이 더해져 이뤄진다.

올해는 일반 차량 10대와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 2대를 포함해 총 12대를 전달한다. 보다 많은 곳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대비 2대를 증차했다. 올해 12대를 포함 9년간 총 66대의 차량을 후원하게 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며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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