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신상이오] KFC ‘에그징거더블다운’ 출시 外 풀무원, 파리바게뜨, 드롭탑, 정관장, 아영FBC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9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단백질로 가득 채웠다”… KFC ‘에그징거더블다운’ 출시

KFC가 징거더블다운맥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에그징거더블다운’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브랜드 및 기존 메뉴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한 코어 메뉴 확대와 단백질 메뉴의 높은 수요에 따라 개발된 메뉴다.

에그징거더블다운은 닭가슴살 필렛에 할라피뇨치즈소스, 베이컨, 에그후라이패티, 슬라이스치즈, 살사소스가 올라가 기존 버거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에그징거더블다운의 단백질 함량은 62g으로 KFC만의 치킨버거를 즐기면서 단백질도 채울 수 있다.

KFC는 이번 신메뉴는 최근에 진행 중인 ‘헬짱 데뷔전에 도전하라’ 프로모션에 참가하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측면도 있어 참가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메뉴를 활용한 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KFC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맛있는 치킨도 먹고 단백질도 채울 수 있어 헬스 매니아들의 특별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에 헬짱 데뷔전에 참가하는 고객들은 물론 단백질이 높은 메뉴를 찾는 고객들이 즐기기에도 좋아 많은 소비자가 에그징거더블다운을 맛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풀무원 ‘들기름 메밀 막국수’ 출시… 상온 HMR 확대

풀무원이 맛있는 음식으로 건강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메밀을 활용한 건면 신제품을 연달아 출시하고 상온 HMR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풀무원식품은 전문점 스타일로 쫄깃한 식감의 메밀면에 들기름을 더해 고소한 풍미를 가득 살린 ‘들기름 메밀 막국수(4입, 5980원)’를 출시했다.

들기름 메밀 막국수는 풀무원이 상온 HMR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출시한 ‘풀무원 자연건면’ 브랜드의 메밀면 소재 신제품이다. 풀무원 자연건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천천히 말려 면발의 미세한 기공에 소스가 잘 배어들고 쫄깃한 탄력의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제면 과정에서부터 새로운 공정이 적용돼 표면이 거칠고 웨이브가 적은 형태의 면으로 전문점 스타일의 질감이 구현됐다.

들기름 메밀 막국수는 향긋한 숙성간장이 들어가 감칠맛을 살리고 100% 통 들깨가 볶아져 전통적인 압착 방식으로 짜낸 들기름이 소스와 별도 포장으로 구성돼 조리 시 풍성하게 느껴지는 고소한 풍미가 강조됐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톡톡 튀는 식감의 ‘볶은 메밀 건더기’는 물론 전문점 스타일 막국수에서 볼 수 있는 ‘고운 김가루’가 포인트로 넣어져 메밀면, 소스와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고급스러운 맛으로 차별화됐다.

풀무원은 이번 신제품인 들기름 메밀 막국수와 최근 선보인 ‘메밀 비빔면’, 여름 시즌을 맞이해 판매를 재개한 ‘메밀 소바’ 등 강력한 메밀면 라인업을 완성했다. 전보다 탄탄해진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상온 HMR 시장에서 풀무원 자연건면 브랜드의 입지를 점차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윤재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헬시플레저 열풍이 지속되면서 건강한 재료를 활용한 제품에 소비자의 관심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풀무원은 최근 식품·외식업계에 트렌드로 자리 잡는 메밀을 활용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건면을 활용한 상온 HMR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관련 시장을 적극적으로 리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장수 막걸리향 아이스캔디’ 출시… 서울장수와 콜라보 2탄

파리바게뜨가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막걸리 브랜드 서울장수와 협업해 비알콜 음료 ‘장수 막걸리향 아이스캔디’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파리바게뜨가 지난해 선보인 ‘장수막걸리 쉐이크’에 이어 대표 막걸리 브랜드 서울장수와 함께한 두 번째 협업 제품으로 여름 시즌에 맞춰 서울장수 막걸리 고유의 풍미가 아이스캔디로 구현됐다. 여기에 파리바게뜨의 제품 기술 노하우가 활용돼 장수막걸리 특유의 청량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특히 장수 막걸리향 아이스캔디는 알코올 1% 미만의 성인용 비알코올 제품으로 간편하게 들고 먹을 수 있어 무더위에 더위를 식히며 색다른 재미를 느끼기에 제격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출시 2달 만에 30만잔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장수막걸리 쉐이크’도 재출시한다. 부드러운 우유 얼음과 막걸리향 베이스가 함께 블렌딩돼 구수한 쌀의 풍미와 산뜻한 청량함을 가진 쉐이크에 쌀 토핑을 얹어 오독오독 씹는 재미까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색다른 경험과 맛을 선호하는 MZ세대 소비자를 위해 일명 ‘힙걸리(hip+막걸리)’ 트렌드를 선도하는 서울장수와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여름, 아망빙”… 드롭탑, 여름 신메뉴 빙수 3종 출시

드롭탑이 누구에게나 대중적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여름 신메뉴로 빙수 3종을 출시한다.

이번 여름 신메뉴는 통팥 아이스크림 빙수, 리얼 망고 빙수, 블루베리 치즈 빙수 등이다. 빙수 베이스 위에 탑처럼 풍성하게 쌓아 올라간 아이스크림과 토핑 재료가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비주얼로 시각적인 즐거움과 함께 인증 욕구를 자극한다.

뉴트로 감성의 통팥 아이스크림 빙수는 고소한 현미와 달콤한 통단팥 베이스에 바닐라 향의 아이스크림이 듬뿍 얹어졌다. 한 스푼을 먹을 때마다 떡이 씹히도록 인절미가 먹기 좋게 잘라져 토핑됐다.

리얼 망고 빙수는 달콤한 망고 과육에 풍성하게 쌓여진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새콤한 맛에 바삭한 코코넛칩 토핑으로 씹는 재미가 더해졌다. 블루베리 치즈 빙수는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에 새콤한 블루베리와 크런치한 식감의 그래놀라가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상큼한 식감과 조화를 이뤘다.

드롭탑 관계자는 “빙수 신메뉴는 모든 세대가 좋아하는 익숙한 맛에 착안해 전통적이고 대중적인 입맛을 구현했다”며 “원재료를 아낌없이 풍성하게 넣어 고객 만족도를 높였고 식감을 차별화할 수 있는 유니크함까지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드롭탑은 앞서 출시한 여름 시즌 한정 메뉴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아 빙수 출시일에 맞춰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드롭탑 매장에서는 여름 시즌 한정 메뉴 4종 가운데 2종 이상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증정 교환권이 제공된다.

◆정관장 굿베이스 녹용·홍삼 활용 ‘스틱’ 2종 선봬

정관장의 자연소재 건강식품 브랜드 굿베이스가 세계 유명 주산지에서 자란 고품질 원료를 엄선해 만든 ‘녹용담은 블랙마카 스틱’과 ‘홍삼담은 엘더베리 스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녹용담은 블랙마카 스틱은 페루산 블랙마카와 뉴질랜드산 녹용이 진하게 담긴 액상형 스틱 제품이다. 고대 잉카전사들의 힘의 원천으로 알려진 페루산 블랙마카는 18가지 필수 아미노산, 31가지 미네랄 및 비타민 등 풍부한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어 남성에게 좋으며 ‘페루의 인삼’으로도 불린다.

녹용담은 블랙마카 스틱은 1포당 페루산 블랙마카 농축액 2000㎎과 정관장의 까다로운 품질 검사를 거친 뉴질랜드 녹용추출물 100㎎이 담겨 풍부한 활력과 스태미나를 제공한다. 젤라틴화 블랙마카 분말이 한 번 더 농축된 블랙마카 농축액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활력을 충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합성향료와 감미료 없이 대추야자 농축액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홍삼담은 엘더베리 스틱은 유럽의 대표 건강 열매인 오스트리아산 엘더베리와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엘더베리는 히포크라테스가 ‘기적의 열매’라고 극찬했을 만큼 엘더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 라즈베리 대비 약 19배 함유돼 있어 유럽과 북미에서는 가족 건강을 위해 사랑받는 열매로 알려져 있다.

홍삼담은 엘더베리 스틱은 1포당 생과 약 21g에 해당하는 엘더베리 농축액 3280㎎이 꽉 채워졌으며 색소와 합성향료가 첨가되지 않고 칠레산 백포도 농축액이 더해져 달콤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채웅식 KGC인삼공사 브랜드부장은 “정관장 굿베이스는 건강한 원료로부터 시작한다는 철학에 기반해 고품질의 원료로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브랜드”라며 ”이번 신제품 2종은 원산지 증명서와 정관장만의 깐깐한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원료만을 사용해 믿고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영FBC, 싱글몰트 위스키 ‘브렌’ 국내 독점 출시

㈜아영FBC가 세계 최초로 프렌치 리무진 오크와 코냑 캐스크에서 숙성된 프렌치 싱글몰트 위스키 ‘브렌(BRENNE)’을 독점 출시한다.

브렌 싱글몰트 위스키는 창업자 앨리슨 파르크(Alison Parc) 그녀의 가족이 운영하는 코냑 농장에서 뉴 프렌치 리무진 오크(New Franch Limousine Oak) 와 코냑 캐스크(Cognac Cask) 숙성이 결합돼 생산된 독특한 스타일의 오가닉 프렌치 싱글몰트 위스키(Organic French Single Malt Whisky)다.

EU 및 미국농무부(USADA)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은 프랑스 맥아가 사용되며 저온 상태에서 발효된 후 코냑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샤랑뜨 증류기(Alambic Charentais Still)에서 2회 증류돼 일정 기간 숙성이 거쳐졌다. 브렌이 사용하는 프렌치 리무진 오크는 브랜디 숙성에 많이 쓰이는 프랑스산 오크, 프랑스 리무장 지방에서 나는 고급 오크이며 타닌이 많이 함유돼 있고 선명한 색상과 인상적인 풍미가 특징이다.

금번 선보이는 브렌 3종은 브렌 프렌치 싱글 몰트 위스키 에스테이트(BRENNE FRENCH SINGLE MALT WHISKY ESTATE CASK, 알코올 40%), 브렌 프렌치 싱글 몰트 위스키 10년(BRENNE FRENCH SINGLE MALT WHISKY 10 YO, 알코올 48%), 브렌 브렌 프렌치 싱글 몰트 위스키 피노 데 샤랑뜨 피니쉬(BRENNE FRENCH SINGLE MALT WHISKY PINEAU DES CHARENTES CASK FINISH , 알코올 40%)로 이중 에스테이트는 2012년 출시된 첫 번째 브렌의 공식제품으로 평균 7년 정도 숙성된 원액이 사용된다. 과일 향과 캐러멜, 풍부한 크렘 브륄레, 열대과일과 시나몬 정향 등 따스한 향신료의 팔레트가 인상적이다. 가격은 10만원대다.

프렌치 위스키 브랜드 브렌은 여성 발레리나 출신의 앨리슨 파르크(Alison Parc)가 만들었으며 양조장은 프랑스 코냑 지역 남쪽에 위치해 있다. 우연한 기회에 접할 수 있었던 위스키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세계적인 와인을 생산한 프랑스의 자연환경에서 위스키를 생산해보자는 일념으로 위스키 사업을 시작하며 프랑스 전역의 와이너리는 물론 미국의 증류소를 돌아본 후 코냑지역을 낙점하고 그간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브렌을 생산하게 된다.

아영FBC 관계자는 “기존의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의 강하고 피트향이 강한 캐릭터였다면 브렌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크렘 브륄레처럼 섬세하고 부드러운 디저트에 이은 타닌감을 머금은 여운처럼 우아함과 강렬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 싱글몰트 위스키”라며 “브렌은 이미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즐기고 한국은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출시한 국가로 브렌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대중화 되는 위스키 문화와 애호가의 증가로 전 세계 위스키 생산자들에게 점점 더 중요한 시장이 되고 있다”며 “브렌이 한국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싱글몰트 브렌은 주요 백화점, 와인나라 직영점(홍대점, 일산점, 시청점, 경희궁점, 압구정점, 서래마을점, 코엑스점), 와인나라 온라인 몰과 일반 주류판매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브렌 에스트이트와 브렌 피노 데 샤랑뜨 피니쉬가 각각 10만원대, 브렌 10년은 20만원대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