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용 충전기 25기 설치 및 운영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13일 창원시(시장 안상수)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전과 지자체가 협력해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모델로, 창원시는 충전인프라 설치부지를 제공하고 인프라 구축 관련 인허가 등과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한전은 충전소 설치와 운영을 담당한다.
한전은 창원시가 2015년도 전기차 200대 보급계획에 따라 전기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홈(Home) 충전인프라 200기 구축과 공동주택 등에서 주민의 반대로 충전기 설치 부지를 확보하지 못하는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을 시행한다.
홈 충전인프라 구축은 전기차 구매자의 전용 부지에 환경부 보조금 지원을 받아 한전이 직접 설계·시공한다. 한전은 전력기술 전문성과 풍부한 충전소 설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공원가를 절감하고 구축 기간을 단축해 차량 구매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공용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은 전기차 전용부지를 확보하기 곤란한 공동주택 거주 고객 등을 위해 창원시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시내 중심지, 간선도로 등 주요 거점에 한전 자체 예산으로 충전기 25대(급속 5대, 완속 20대)를 설치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전기차를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전은 올해 말까지 전국에 총 100기의 전기차 공용 충전기를 설치해 전국단위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한전과 지방자치단체 간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전기차가 활발히 보급될 전망이다.
조환익 사장은 “전기차 공용 충전 인프라가 구축되면 소비자는 개별 충전기를 설치해야 하는 부담 없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고 전기차 보급이 확대돼 창원시가 세계적 친환경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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