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천안시 서북구, 슬레이트 철거비용 지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구청장 한동흠)는 석면으로 인한 국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택의 슬레이트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2015년도 슬레이트처리사업은 환경부 국비지원사업으로 서북구 관내에 소유하고 있는 주택의 지붕 및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 철거 비용을 336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철거를 원하는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가구는 오는 27일까지, 일반 주택의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2월 1일까지 읍·면·동사무소로 접수를 하면 된다.

서북구 관계자는 “환경부로부터 많은 물량이 배정돼 대상자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및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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