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재도약 위한 정책 펼치겠다”

▲ 무소속 양청석 후보 (양청석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양청석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다.

양 후보는 16일 오후 4시부터 광산구 장덕동(수완지구) 화성타워 4층에서 광주와 전국 각지에서 온 지지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무소속 돌풍’을 이어가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양 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 사회는 세월호 참사에서 알 수 있듯이 안전 불감증이라는 중병에 걸려 있음에도 이를 치유해야 할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정치권은 여전히 당리당략과 권력 투쟁에만 집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19 출신의 안전 전문가들을 대표해 안전한 국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법과 제도 정비에 온 몸을 던지고 국민을 지키지 못하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무능을 심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지방선거와 이번 보궐선거에서 ‘전략공천’이라는 미명하에 광주시민과 광산을 유권자들의 선택권을 빼앗는 ‘불량정치’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후보는 지역 발전과 관련해 “광산은 광주의 경제 중심지이자 서남해 시대의 호남 관문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미래의 땅”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통합고용복지지원센터 유치, 광산교육청 신설, 종합문화센터 신설 등 광산 재도약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데 혼신의 열정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양 후보는 현재 한국소방시설협회 이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광주부대표, 한국통일진흥원 전임교수, 세영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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