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더 코리아, K-패션 이끄는 차세대 브랜드… 명품보다 특별한 이유는? (사진제공: 몰더 코리아)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한류 스타와 K-POP의 열풍이 동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면서 한국 패션과 뷰티 업계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요즘, 일명 ‘K-패션’과 ‘K-뷰티’가 영화, 드라마, 가요에 이어 차세대 한류 콘텐츠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세계 명품시장 신흥 소비대국으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과 명품 소비율이 높은 일본에서는 소수만이 누리는 특권이었던 명품이 대중화가 되면서 소위 아는 사람만 아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소비 트랜드 현상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바꿔놓으며 한류를 필두로 아시아의 트랜드를 이끄는 선진국으로 알려진 한국 패션 산업에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작용된다.

우수한 퀄리티에 세련된 디자인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이제는 흔해진 명품보다 희소성을 갖고 있는 ‘메이드 인 코리아’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한류 패션 중심에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국내 가죽브랜드 ‘몰더(MOLDIR)’다. 몰더는 클래식한 수입 명품샵이 즐비한 청담 패션 스트리트 한가운데 자리 잡은 국내 컨템포레리 가죽 패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현재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 출연 중인 가수 JYJ의 멤버 겸 배우 김재중이 아트 디렉터로 활동 중인 브랜드다.

대표적인 소비 주류 세대인 2030을 타깃으로 고급스러우면서 절충된 디테일과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포멀과 캐주얼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데일리 룩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몰더는 올해 1월에 론칭된 신생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패션 한류의 열풍과 K-POP 스타 김재중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에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얼마 전 김재중의 일본 팬 2000여 명이 한국에서 진행되는 팬미팅을 위해 66개의 항공편으로 나눠 한국을 방문 했을 만큼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재중 효과와 함께 몰더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과 매출에 큰 영향을 줬다.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관광 코스로 떠오른 몰더 플래그쉽 스토어 매장 앞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강남 씨티투어 트롤리 버스 정류장이 7월말 완공 될 예정이다.

현재 몰더는 청담동 플래그쉽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롯데 인터넷 면세점, 청주 라마다 면세점에서 판매되며 지난 4월 롯데 중문 인터넷 면세점에도 입고돼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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