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이종인 다이빙벨, 수중 20시간 작업 가능 하지만… “안타까워”(사진출처: JTBC ‘뉴스 9’ 방송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배우 송옥숙의 남편인 이종인 대표가 ‘다이빙벨’을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뉴스 9’에는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가 출연해 다이빙벨 기술을 소개했다.

이종인 대표는 “2000년도에 제작한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다”고 말했다.

‘다이빙벨’을 크레인에 매달아 물속으로 집어넣고 바닥까지 내려 엘리베이터 통로를 만드는 것이다.

그 안에 형성된 에어포켓에 수상에서 에어컴프레셔를 이용해 공기를 공급하면 그 공간에 다수의 잠수부가 머물며 교대로 가까이 있는 사고 현장으로 접근할 수 있다.

이어 장비투입에 대해서 “장비가 있어도 전문가라고 시켜달라고 할 수는 없다”며 “구조 작업체계에는 책임을 지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민간인이 끼어들어 지휘할 수는 없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종인 대표는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고 당시 민간조사단으로 참여한 바 있다.

세월호 침몰 이종인 다이빙벨 소식에 네티즌은 “이종인 다이빙벨, 바로 투입해야” “세월호 침몰, 왜 투입이 안 되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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