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녹화 취소 (사진출처: MBC 제공)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무한도전 녹화 취소 결정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MBC 토요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스피드 레이서’ 특집 촬영을 위해 서울 여의도 MBC에 모였지만, 결국 녹화를 진행하지 못하고 해산했다.

자동차 레이싱 트랙에서 만나 녹화를 진행하려던 ‘무한도전’ 측은 몇 차례 장소를 바꾸는 등 촬영을 고심했으나 결국 “웃으며 촬영이 진행될 리 없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MBC는 ‘무한도전’을 비롯해 주말 예능프로그램의 방송 여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KBS와 SBS가 주말 예능프로그램의 결방을 결정하는 등 애도를 위해 예능프로그램 편성을 자제하는 상황이어서 방송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다.

무한도전 녹화 취소 결정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녹화 취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무한도전 녹화 취소, 어떻게 카메라 앞에서 웃겠나” “기적을 믿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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