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력단절 해소 및 보육 여건 지원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가 여성‧가족 복지사업에 4133억을 투입한다.

전남도는 올해 여성‧가족 복지사업에 총 4133억 원을 투입해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 도민의 행복 지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의 올해 여성‧가족 복지사업 목표는 여성 고용률 향상과 4대 사회악(가정‧성‧학교폭력‧불량식품) 근절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여성의 경력단절 해소와 안심보육 여건 조성, 방과 후 돌봄 서비스 강화, 각종 폭력 방지 사업 등을 추진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여성이 맘껏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53억 원을 투입한다. 경력단절 및 구직 희망 여성을 대상으로 도내 32개의 취업 지원기관에서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여성의 경력단절을 해소할 계획이다.

맞벌이 가정의 빈틈없는 자녀양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아이 돌봄‧방과 후 돌봄 서비스, 야간‧휴일 보육, 국립‧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양질의 보육과 아동 양육 환경을 적극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과 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지원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41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결혼 이민자의 문화‧사회적 적응을 통한 사회통합과 한국사회 조기 정착을 위해 방문교육 사업, 언어 발달 사업 등을 지원한다.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과 청소년 육성을 위해 568억 원을 확보,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사업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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