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화생명빌딩에서 열린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뒷줄 왼쪽 두번째)와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뒷줄 왼쪽 세번째)가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하고 있다. 같은 시간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빌딩에서도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대표와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개원식이 열렸다. (사진제공=한화그룹)

서울 태평로·여의도에 2곳 열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그룹이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직장어린이집 2곳을 서울에 개원했다. 한화그룹은 11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화생명 사옥과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빌딩에 각각 마련된 어린이집에서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한화 직장어린이집은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바닥재, 인조대리석, 인테리어필름 등을 사용해 새집증후군을 제거했다.

매일 아침 배송되는 유기농 식자재로 식사와 간식을 제공한다. 각 건물 어린이집에는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별도의 환기시설과 공기청정시설도 추가로 설치했다.

교사 1인당 담당 원아는 3~4명 수준으로 법정 기준보다 30~50%가량 높다. 간호 전문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집 면적도 기준보다 15% 이상 확보해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다.

지난해 9월 전남 여수에 어린이집을 개설한 한화그룹은 이날 개원한 2곳을 포함해 올 상반기 중에 구미, 보은 사업장 등 모두 7곳에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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