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베드로지파는 지난 1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98기 2반 수료식’을 열고 역대 최대 규모인 414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 종교계, 정치·언론계, 지역 단체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제공: 신천지 베드로지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98기 최다 수료생 배출
종교계 지도자 등 국내외 인사 참석‘ 눈길’

[천지일보=박준성 이지수 기자] 한국개신교계에서 급성장세를 보이는 신천지가 ‘빛고을’ 광주에서 무려 4147명의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생을 배출해 종교계에 관심을 받았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베드로지파(지파장 지재섭)는 지난 1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98기 2반 수료식’을 열고 414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베드로지파 역대 최대 수료생을 배출한 이번 수료식은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12지파장, 종교계 지도자, 정치·언론계, 지역 단체장 등 국내외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로 인터넷 생중계됐다.

▲ 설교 말씀을 전하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사진제공: 신천지 베드로지파)

◆인치는 역사 시작…“ 12지파 제사장 나라 창조”

이만희 총회장은 예배 말씀을 통해 진리의 말씀으로 추수된 이후에는 인 맞아 12지파 제사장의 나라를 창조해야 함을 역설했다. 아울러 종교계가 서로 다툴 것이 아니라 한마음으로 하나 돼 세계평화를 위해 힘써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예수님이 천사와 함께와서 추수한다고 하셨다. 추수 다음에는 인 맞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것”이라고 말씀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이 말씀(계시 신학)을 받아먹고 지키는 자가 인 맞는 자다. (이제는) 인치는 역사가 시작이 돼야 한다”면서 “하나님은 이 계시록에 12지파 제사장의 나라를 창조하심을 약속하셨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세계 많은 사람이 인터넷을 통해 말씀(신천지 계시말씀)을 배우고 있다”며 “명예와 권세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늘의 경서를 가지고 이 세상을 밝히는 것이 하늘을 믿는 종교인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슬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총원장은 하늘로부터 내려준 계시의 말씀을 마음에 명백히 새기고, 실천하는 신앙이 돼야 함을 역설했다. 또 그는 “세계평화를 이루어 가시는 총회장님과 하나 돼 반드시 평화의 세계를 완성하자”고 격려했다.

지재섭 베드로지파 지파장은 수많은 신앙인이 신천지로 몰려오는 이유에 대해 “신천지에 생명의 양식인 참 진리의 말씀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 지파장은 “신천지는 종교 간 화합과 평화를 위해 언제나 문을 열어 놓고 교류하길 바란다”며 종교계에 화해의 메시지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수료생을 통해 5000여 명이 신천지 말씀을 배우고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 베드로지파 창조예술단이 ‘종교대통합 평화, 평화로다’ 주제로 특별공연을 펼쳐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제공: 신천지 베드로지파)

◆“신천지, 세계평화 디딤돌·기둥 역할할 것”

수료식 후반에는 신천지 베드로지파 창조예술단이 ‘종교대통합 평화, 평화로다’ 공연을 펼쳐 장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수료생을 대표해 소감문을 발표한 일본인 나오미 씨는 “성경에서 성경으로 완벽하게 풀어지는 말씀을 들으며 막연하기만 했던 신앙의 목적이 한눈에 들어왔고 완전한 곳이 새 하늘 새 땅 신천지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종교가 하나 되는 세상, 하나님께서 친히 통치하시겠다는 약속의 나라가 이곳에 이뤄진것 같다”고 밝혔다.

수료식 초청 인사들도 신천지가 펼쳐가는 세계평화에 대한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지리산 청학동에서 전통예절을 교육하고 있는 이정석(60) 훈장은 “수료식 자체보다도 평화를 열어가고자 하는 열망들이 대단하신 것 같다”며 “이번 행사가 인류 모두가 바라는 세계평화를 건설하고 그 집을 지어가는 데 디딤돌이 되고 기둥을 세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료생들은 무엇보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하나님의 진리를 신천지에 와서 깨달았다고 입을 모았다. 수료생 최은정(35, 여, 광주시 북구 일곡동) 씨는 “말씀 속에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비밀이 있다는 것에 감동했다”며 “세상에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의 안 좋은 모습을 볼 때 안타까웠는데 그 사람들이 진정한 믿음으로 거듭나도록 진리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매년 국내외 수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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