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다른 이(타인)의 적극적 수용(Welcoming the Other)’을 주제로 주제발제가 진행된 가운데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빈=송태복․손성환 기자] 가장 영향력 있는 유엔 종교기구 ‘Religions for Peace(RfP, 평화를 위한 종교)’의 제9차 세계대회가 지난 20~22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 있는 힐튼 스테트파크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앞서 19일에는 사전행사로 여성과 청년지도자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각 나라와 대륙을 대표하는 600여 명의 종교‧여성‧청년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Religions for Peace와 파트너 관계에 있는 종교지도자 포럼 카이시드(KAICIID)에 이어 진행됐다. 이번 대회 주제인 ‘다른 이(타인)의 적극적 수용: 다종교 평화 비전(Welcome the Other: A Multi-Religious Vision of Peace)’은 타종교에 대한 적대심 증가가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선정됐다.

20일 주제발제 ‘다른 이(타인)의 적극적 수용(Welcoming the Other)’의 사회는 Religions for Peace의 종교간 국제 청년 네트워크 대표를 맡고 있는 스텔라마리스(Stellamaris Ndinda Mulaeh, 케냐)가 맡았다.

토론에는 노르웨이 노별평화상 위원회 위원인 군나르 스탈셋 주교(Bishop Gunnar Stalsett), 아시아 Religions for Peace 대표 딘 샴수딘 교수(Prof. Dr. Din Syamsuddin), 스리랑카 대학 벨란윌라 학장(Bellanwila Wimalaratana Thero), 기니아 무슬림 여성단체 클라세 대표(Mme. Classe Hadja Mariama Sow), 오스트레일리아 경제평화 기구 스티브 킬레리아 의장(Mr. Steve Killelea)을 기준 수기타니(Gijun Sugitani, Religions for Peace) 안보 불일치 국제위원장, 핵확산 방지기구의 알린 웨어(Mr. Alyn Ware) 국제 코디네이터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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