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빈=송태복․손성환 기자] 가장 영향력 있는 유엔 종교기구 ‘Religions for Peace(RfP, 평화를 위한 종교)’의 제9차 세계대회가 지난 20~22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 있는 힐튼 스테트파크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앞서 19일에는 사전행사로 여성과 청년지도자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각 나라와 대륙을 대표하는 600여 명의 종교‧여성‧청년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Religions for Peace와 파트너 관계에 있는 종교지도자 포럼 카이시드(KAICIID)에 이어 진행됐다. 이번 대회 주제인 ‘다른 이(타인)의 적극적 수용: 다종교 평화 비전(Welcome the Other: A Multi-Religious Vision of Peace)’은 타종교에 대한 적대심 증가가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선정됐다.
첫날 개막식 특별세션은 ‘아동 생존과 보호’와 관련해 ‘아동폭력 추방을 위해 종교지도자들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유니세프 리자 바리(Liza Barrie) 대표의 발제가 진행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송태복 기자
xoqhr71@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비엔나 RfP종교포럼] 세계평화 위한 종교축제 ‘Religions for Peace’ 성료
- [비엔나 RfP종교포럼] 윌리엄 사무총장 “타종교에 대한 적대심이 평화 위협”
- [비엔나 RfP종교포럼] 분야별 토론 “타종교 적극 수용해야 평화 이뤄져”
- [비엔나 RfP종교포럼] “종교‧청년‧여성 지도자, 세계평화 위해 함께 일해야”
- [비엔나 RfP종교포럼] 주제발제 “다른 이를 적극 수용해야 평화 이룰 수 있어”
- 신천지 천안교회 “어머니 손 맛 김장김치, 사랑을 싣고~”
- 신천지 서울야고보 지파 ‘한·중 연합수료식’ 1952명 수료생 배출
- “한국교회 갈등, 이분법적 신학‧신앙의 문제”
- 기아대책,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과 ‘희망나무 프로젝트’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