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CC부산총회가 지난달 30일 시작해 오는 8일까지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1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주제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사진출처: WCC 부산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1일 열린 WCC 주제회의(Theme Plenary)에 참석해 WCC 부산총회 참석자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WCC 부산총회 한국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정 국무총리는 이날 “4년 간 정성을 다해 총회를 준비한 WCC 올라프 픽세 트베이트 총무와 WCC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대표대회장 김삼환 목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동안 WCC는 인권과 빈곤, 환경과 폭력 문제 등 지구촌의 현안에 대한 기독교계의 역할을 논의했고 교회가 나갈 방향을 제시해 왔다”며 “이번 총회에서도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져 하나님의 정의가 강물같이 세상에 넘쳐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세계의 평화에도 WCC가 기여해달라고 당부한 정 국무총리는 “WCC가 한반도와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많은 기도와 성원을 보내 달라”며 “총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인류에게 큰 희망의 지렛대가 되길 소망하며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성경의 말씀처럼 모든 교회가 융화하고 세상을 포용하고 인류를 끌어안으면서 세상의 빛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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