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격 드레스’ 선보인 강한나, 장동건-김민희 영화 ‘우는 남자’ 합류 (사진 제공: 판타지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최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 뒤태’ 드레스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연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신예 여배우 강한나가 이정범 감독의 차기작 ‘우는 남자’에 합류한다.

‘우는 남자’는 영화 ‘아저씨’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정범 감독의 차기작이다.

강한나는 영화 ‘우는 남자’에서 파격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발랄하고 수수한 이미지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우는 남자’는 베테랑 킬러 곤(장동건)이 타깃이 된 모경(김민희)에 대한 미션을 받으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로 장동건, 김민희 등이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다.

여기서 강한나는 주인공 모경의 딸과 연관이 있는 유치원 선생 역으로 캐스팅돼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우는 남자’의 한 관계자는 “강한나의 연기 영상을 보고 단박에 캐스팅을 하게 됐다”며 “강한나에게서 보이는 맑은 이미지가 아이들과 함께하는 유치원 선생님 역에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이정범 감독 또한 작은 역할에도 열심히 하겠다는 강한나에게 고마워했으며 이 영화로 좋은 연을 맺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가 정말 기대되는 친구”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강한나는 “이정범 감독님의 영화 ‘아저씨’를 정말 인상 깊게 봤는데 이렇게 감독님 작품에 직접 출연하게 돼 굉장히 설레고 기분이 좋다”며 “이정범 감독님과 쟁쟁한 선배님들, 많은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작은 역할이지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강한나는 독립영화로 연기를 시작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온 준비된 배우로 오는 17일 개봉 예정인 하정우 감독의 영화 ‘롤러코스터’에 출연했다. 또한 11월 개봉 예정인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 2’에서 주인공 김우빈의 여자친구 역을 맡아 열연,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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