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발한 홍보 전략으로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으로 등극한 하정우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을 성황리에 소화했다. (사진제공: CJ)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소녀시대 스튜어디스 군단이 부산에 떴다?

기발한 홍보 전략으로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으로 등극한 하정우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을 성황리에 소화했다.

‘롤러코스터’팀은 기발하고 재미있는 홍보 전략으로 부산 시민과 관객을 사로잡았는데 그 주역은 단연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미녀 스튜어디스 군단이다.

‘롤러코스터’는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가 수상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려낸 고공비행 코미디로 올 하반기 심상치 않은 흥행 열풍을 기대하게 하는 코미디 영화다.

‘롤러코스터’는 영화만큼이나 기발하고 눈을 끄는 홍보 전략으로 부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화제가 되었는데 그 중 단연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해운대 일대를 장악한 미녀 스튜어디스 군단이다.

4일 처음 해운대에 등장한 스튜어디스 군단은 발걸음을 뗄 때마다 지나가는 부산의 시민과 관객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았다.

이들은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스튜어디스 복장으로 영화제 공식 행사 일정이 안내된 전단을 나눠주며 사람들의 눈길을 잡아끌었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작으로 떠오른 ‘롤러코스터’는 연일 포털사이트 메인 페이지와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며 10월 웃음비행 준비를 마쳤다.

하정우 감독의 재치 넘치는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느낌을 아는 코믹연기가 만난 고공비행 코미디 ‘롤러코스터’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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