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가수 하리가 내일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송’을 공개했다.
8일 단디레코즈는 귀요미송 원조 가수 하리의 ‘한글송’ 율동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단발머리로 변신한 하리가 한글송을 부르고 있다. 특히 기역 니은 디귿 등 한글 자음을 형상화한 재미있고 귀여운 손가락 안무가 시선을 끌고 있다.
한글송은 세계적으로 예찬 받고 있는 훈민정음에 대한 역사를 가사에 풀어 교육적 요소를 가미했으며, 달콤한 하리의 목소리와 함께 따라 하기 쉬운 멜로디로 편성해 완성도를 높였다.
단디 프로듀서는 “ABCDEFG 알파벳송은 있는데 왜 ㄱㄴㄷㄹㅁㅂㅅ 한글 리듬은 없을까라는 발상에서 시작되었다”며 “알파벳송에 대응할만한 대한민국 대표곡을 제작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도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글송 기획에 참여한 이충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하리가 현재 해외 투어를 돌고 있기 때문에 한글송 노래로 한글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도 될 것”이라며 “가수 하리의 특유의 음색과 귀요미송을 탄생시킨 천재작곡가 단디가 만나 의미 있는 기획을 펼칠 수 있어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가수 하리의 한글송은 10월 9일 한글의 날에 맞춰 정식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글송 ㄱㄴㄷ율동이 귀요미송 플레이어 유행을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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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영 기자
kkang@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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