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인센티브 16억 원 확보

[천지일보 전북=이지수 기자] 전라북도가 2013년 재정균형집행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정부에서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정 최우선 관제로 6개월 동안 중점 추진해온 ‘재정균형집행’에 대한 상반기 종합평가 결과 전북도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우수단체에 선정된 전북도는 6.5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고 도내 시군에서는 군산 3.5억 원, 부안․고창이 각 2억 원씩, 정읍․남원은 각 1억 원씩, 총 16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전북도 추진실적을 보면 6월 말까지 도와 시군을 합친 균형 집행 대상액 8조 2468억 원 중 2조 1152억 원을 집행, 62%의 집행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전북도 본청은 3조 7933억 원 중 2조 6057억 원을 집행해 정부목표 60.0% 보다 높은 68.7%의 실적으로 전국 9개 광역도 본청 중 2위의 성적을 올렸다.

전북도 관계자는 “재정균형집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전북도는 자체적으로 시군 평가를 시행해 6월 말 최종 목표달성 시군에 한해 총 3억 원의 인센티브와 기관표창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재정인센티브로 받은 특별교부세 6.5억 원을 민선 5기 역점시책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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