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시장, 기획재정부 방문 등

[천지일보 전주=이지수 기자] 전주시가 2014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송하진 시장은 19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내년도 예산확보 활동에 나섰다.

송하진 시장은 이날 내년도 국가 예산의 결정적 키를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 설득을 위해 방문규 예산실장, 박춘섭 경제예산심의관, 진양현 행정예산심의관 등을 잇따라 방문하고 전주시 각종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특히 방문규 예산실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탄소 밸리 구축사업(330억 원) ▲세계 평화의 전당 및 근대 선교역사 기념관 건립사업 등(25억 원) ▲야전‧어은골‧진기들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120억 원)▲전주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72억 원) ▲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56억 원) ▲북부권 국도대체우회도로건설 2단계 등 10개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방문규 예산실장은 “국정과제 재원 마련을 위해 강력한 세출구조조정 등으로 내년도 국비지원이 여러 가지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하지만 자체 심의를 통해 전주지역의 발전을 위한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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