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행정구역 통합 세 번째 시도가 또다시 무산됐다.
27일 완주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실시한 완주군 주민투표(사전투표 포함) 결과 반대 55%, 찬성 44.4%, 무효 0.4%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송하진 전주시장과 임정엽 완주군수가 각각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전라북도 논평 전문이다.
전주 완주 통합 무산에 대한 논평
완주군민 여러분의 선택을 존중하며 투표 결과를 겸허히 수용합니다. 전북도는 찬반양론으로 빚어진 주민 간 갈등과 반목을 조속히 치유하고 해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통합에 찬성했던 분이나, 반대했던 분이나 방법상의 차이가 있을 뿐 지역과 전북발전이라는 대의에서는 단 한 치의 차이도 없을 것입니다. 이제 결론이 내려진 만큼 우리 모두 화합하고 단결할 때입니다. 주민 화합과 단결을 위해 도는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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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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