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가공식품 대표 60여 명 참석

[천지일보 전북=이지수 기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은 18일 순창군 장류사업소에서 60여 명의 농식품 가공사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우수 농식품 협의회 정기 벤치마킹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우수 가공사업장 벤치마킹과 정보교류, 소규모 가공 사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전북 우수 농식품 협의회는 2012년 창업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체다. 농업기술원에서는 매년 4회 정기 벤치마킹 교육을 시행하고 성공사업장을 방문해 농식품 가공 생산기술 및 마케팅을 습득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순창고추장 영농조합법인 김은우 대표가 운영하는 청국장 쿠키 사업장을 방문하고 운영현황 및 사업계획, 제품 생산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온라인 유통의 성공 방정식’, ‘디자인이 살아야 제품이 산다’ 등 농식품 전문가의 특강도 이어졌다.

백윤금 농업기술원 지도관은 “우수 농식품 협의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품질관리, 브랜드 개발 등 적극적인 현장지도와 정기적인 벤치마킹 교육 추진으로 도내 소규모 창업 농업인들이 농식품 6차 산업화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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