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6개 점검반 편성

[천지일보 전북=이지수 기자] 전라북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도는 캄보디아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에 머물던 남방 철새의 국내 이동이 막바지에 이르러 국내 유입의 가능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에 ‘전국 일제소독의 날’인 24일 6개 점검반을 편성해 조류 사육사업장인 종계장(140개소), 달걀집하장(5개소)의 소독실태(소독시설 설치 및 가동 유무, 소독실시기록부 작성 등)를 점검했다.

시군에서는 예찰요원 292명, 공수의 50명을 동원해 조류사육농가에 대한 질병예찰 활동을 시행한다.

전북도는 4월 15일부터 5월 8일까지 24일간 닭, 오리 170농가에 대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조기 색출을 위한 정기검사를 시행한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대비현장 가상훈련도 시행할 계획이다.

전북도 축산과 관계자는 “막바지 철새이동시기인 4~5월 축산업 종사자는 가축질병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매주 1회 이상 농장의 집중소독 등 방역의 끈을 놓지 않고 집중해야 한다”며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가축 발견 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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