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공휴일 지정·정전 60년 기념,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일대기

남·북 분단 이후 최초로 북한의 묘향산 국제친선관람관에 영구 소장된 충격 비사!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세계 최대 한반도 평화지도 <우리는 하나(WE Are The One)>를 보고 감탄하다! 한한국 작가가 뉴욕한국문화원 특별전에서 공개한 한반도 평화지도 <우리는 하나>는 통일부 승인을 통해 북한에 단돈 1원에 기증되었다. 기본 합의서에는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초청 한반도 평화 평양 특별전>을 합의했다.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소 500마리를 트럭에 싣고 방북했듯이, 한한국 작가는 <한반도 평화지도(우리는 하나)> 대작을 지게에 짊어지고 휴전선을 넘어 평양에 가고 싶었다!

한한국(韓韓國). 나라 韓, 나라 韓, 나라 國. 나라를 사랑하라는 의미에서 어머님께서 지어 주셨다는 그의 이름이, 그의 모든 것을 대변해 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1994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평화와 화합, 더 나아가서는 세계의 평화를 위해 한눈 한번 팔지 않고 올곧게 외길을 걸어온 서예가이면서 평화작가이고 세계평화운동가이다.

내가 그의 집을 찾은 날은 모처럼 하늘까지 푸른빛을 띠고 있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쪽빛 두루마기를 입은 한한국 작가와 그의 부인인 윤소천 시인이 환한 미소로 맞아주었다. 전 세계적으로 언론과 방송에서 500회 이상이나 보도되었던 그를 이제야 실제로 만나게 된 것이다. 그의 이력은 무척이나 다채로우면서도 화려했다.

1㎝ 크기의 한글 붓글씨로 완성한 작품인 <희망대한민국> <UN세계평화지도> <한반도평화지도/우리는 하나> <한반도평화지도/통일> <중국평화지도> <세계에서 가장 큰 손으로 쓴 한글십자가> <대한민국 평화·화합의 지도> <세계 32개 국가 한글 세계평화지도> <DOKDO KOREA> 등이 한국최고기록으로 인정받아 제1회 대한민국기록문화대상을 수상하였고, UN 20여 나라와 북한으로부터 그의 작품을 소장하게 된 답례로 감사기증증서를 받기도 했으며, 뉴욕·중국 한국문화원과 대한민국 국회에서 단독 초대특별전을 열기도 했다.

그의 집은 현관 입구에서부터 남달랐다. 거대한 크기의 한지 위에 세필(細筆)의 한글 붓글씨로 쓴 작품들이 두루마리 형태로 가지런히 놓여 있었고, 거실로 들어서자 사방 벽에 대·중·소형의 각종 <한글 세계평화지도>가 걸려 있어 마치 외국의 유명 갤러리를 방불케 했다.

“와, 굉장하네요!”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작품 한 점 한 점마다 열과 성을 다한 작가의 예술혼이 깃들어 있는 듯해, 절로 감동과 전율이 일어났다.

한한국ㆍ이은집 공저
 

▲ 한글 세계평화지도 ‘한한국 평화체’ (사진출처: ‘평화대통령 한한국’)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