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신 기자들이 하늘문화예술체전을 카메라와 영상에 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여개국 언론 앞다퉈 평화의 현장 보도해
지구촌 한가족된 모습, 하늘문화 공연에 감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놀랍다, 감동 그 자체다.”

제6회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의 현장을 목격한 취재진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극찬하기 바빴다.

지난 16일 체전이 열린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은 50여 개국 언론들의 취재 열기로 가득 찼다. 88올림픽이 개최된 지 24년 만에 10만여 명의 세계인이 함께 치르는 역사적인 축제의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또 24년 전보다 ‘더 하나 된 지구촌’과 평화의 현장을 직접 목격한 취재진들은 어떠한 참석자들보다도 감동에 젖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의 12지파와 (사)만남(대표 김남희) 국제부 회원들이 형형색색 응원복으로 만들어내는 화려한 파도타기, 전광판처럼 딱딱 맞아떨어지는 카드섹션과 마스게임을 목격한 취재진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 내외신 기자들이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개막식을 취재하던 태국 ‘Major Creation’ 매체에서 온 데이비드 쉘드릭(David Sheldrick)은 “매우 조직적이고 질서정연한 모습과 화려함에 마치 경기장에 불이 붙은 것 같았다”며 “모든 것을 촬영해서 태국 사람들도 이 행사 전체를 보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CBS라디오 기자는 “한마디로 ‘감동의 축제’같다”며 “운영자나 참여자 모두 매우 밝고, 활기차게 움직이는 모습이 놀랍다”고 표현했다.

88올림픽보다도 더 많은 세계인이 어우러져 체전을 즐기는 모습은 취재진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관중석에서 체전에 참여한 자국민을 만난 인도의 DD뉴스 기자는 체전을 즐기는 이들의 모습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고, 이외에도 곳곳에서 자국민을 취재하며 함께 체전을 즐기는 외신의 모습들이 눈에 띄었다.

행사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생생한 모습을 담아낸 카타르TV 기자도 이번 체전이 국경과 인종, 지위를 초월해 세계인을 한가족으로 만들어줬다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적”이라며 “‘세계평화’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세계인이 하나 된 이 행사를 카타르에도 꼭 보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만난 ‘아시아엔’ 이상현 기자는 “특히 수만 명의 외국인이 참석했다는 게 인상 깊다”며 “국내에 많은 외국인 학생과 노동자들이 ‘(사)만남’이라는 틀로 만나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것 같아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 미국 아즈테카 아메리카 기자가 개막식 현장을 취재하고 있다. 아즈테카 아메리카는 이번 행사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영하고 싶다는 요청을 해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내외신들은 이번 행사가 세계평화를 이루는 데 발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기도 했다. 우즈베키스탄 NTRC의 기자인 세이란바에바 루이자(Sayranbayeva Luiza)는 “‘빛과 빛의 만남은 이김’이라는 말처럼 신천지와 만남이 만들어낸 축제를 보며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며 “전 세계를 다니면서 이런 평화 활동을 해줬으면 한다”고 바랬다. 콩고에서 온 S.S.M 기자도 “평화를 위해 세계가 함께해야 한다”며 “따라서 신천지와 만남이 전하는 평화의 물결이 다른 국가에도 전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폐막식에는 참여자뿐 아니라 내외신 기자들도 서로 손을 맞잡고 88올림픽의 주제곡인 ‘손에 손잡고’를 부르며 하나 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함께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던 콩고 S.S.M 소속의 한 기자는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본 것 같다. 평화로 하나 된 이 현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체전 이후 외신들은 신천지와 자원봉사단 만남에 대해 더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여 개 외신이 앞다퉈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과 김남희 만남 대표의 인터뷰를 요청했으며 미국 아즈테카 방송사와 카메룬의 라디오 타이메니 샌토우사(社)는 신천지와 만남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영하고 싶다며 취재 요청을 하기도 했다. 또한 내신들도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올림픽 분위기였다’ ‘대한민국 하늘 아래 인종·국적·사상을 뛰어넘은 지구촌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의미와 수준이 남다른 문화체전’이라는 보도를 쏟아냈다.

▲ 하늘문화예술체전의 개막식 모습을 담고 있는 내외신의 열띤 취재 현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