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땅의 서쪽 끝이자 북쪽 끝에 있는 백령도. 북한 땅과 맞닿아 늘 긴장감이 흐르는 섬이다. 섬 중에서도 외딴 섬에 속하다보니 독특한 자연과 문화가 잘 보존돼 있다. 천혜의 비경에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도 불리는 이 섬에는 얽힌 이야기도 많다.인천을 떠나 대청도와 소청도에 잠시 들른 배가 4시간 만에 백령도에 다다른다. 푸른 하늘과 바다 중간 지점에 놓인 섬의 신비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북녘 땅이 바로 보이지만, 바닷가 풍경은 여느 섬과 마찬가지로 평화롭다.따오기가 흰 날개를 펼치고 공중을 나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외암마을이 2011년 유네스코 잠정목록에 등재되면서 아산시는 외암마을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서 다양한 해법을 찾아가는 중이다. 왜냐하면 이곳이 기호지방의 양반 마을로서의 독특한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이미 양동·하회마을이 2010년에 한국의 대표적 씨족마을이면서 양반마을로 세계유산에 등재된 바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외암마을로서는 그곳 특유의 주제를 찾아서 나아가야 할 시점에 있다. 현재 외암마을은 우리나라 전통마을 중에서도 농촌마을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노력중이다. 이곳은 추사 김정희의 처가이자 명성왕후와 역사적
◆신뢰 프로세스, 남북관계 정상화 해법김 회장은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과 관련해 여러 가지 조언을 내놨다. 박 대통령이 제시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남북관계 정상화의 카드라고 그는 밝혔다.하지만 이를 추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바탕이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이명박 정부가 취한 5·24 조치가 남북관계 돌파구 마련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과 맞닿아 있다.“5·24 조치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 비로소 남북관계의 실질적인 전진을 이룰 수 있습니다. 5·24 조치의 원인은 ‘천안함’ 사건이며, 남북관계 돌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