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속 궁금증’은 우리 삶에서 흔히 가질 수 있는 종교와 관련된 상식과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코너입니다. 매주 일요일 연재됩니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께 비나이다.”동이 틀 무렵 첫새벽, 물이 담긴 그릇을 장독대 위에 올려놓고 자식들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의 모습. 사극이나 드라마를 통해 한 번쯤 봤을 법한 장면이죠. 왜 우리네 어머니들은 두 손 모아 간절하게 기도할 때에 깨끗한 물을 앞에 담아놓은 걸까요.선조들은 집안에 우환이 있거나, 복을 빌고자 할 때 이른 새벽 처음 길은 우물물을 떠 놓았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성경은 기독교 경서로 인류가 가장 많이 읽고, 가장 많은 언어로 보급된 책입니다. 경서, 신서로 불리지만 많은 사람은 여전히 그 내용에 의문점을 갖습니다. 성경에 관해 일반인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5회에 걸쳐 연재합니다.바벨론(Babylon)은 ‘혼란케 하다’는 뜻으로, 국명이자 도시 이름입니다. 바벨탑을 쌓았던 바벨론은 노아의 4대손 니므롯(노아의 아들 함의 손자)이 시날 땅에 건설한 나라입니다(창10;9~12). BC 4000년(혹은 3000년)경, 위치는 대략 이라크 남부지방으로 봅니다.시대적
[천지일보=편집부] 2020년 한반도에 아니 전 세계에 불어 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신천지 예수교회(신천지)’를 수면 위로 떠오르게 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자신들이 내세운 이단 기준 ▲성경 66권을 보태거나 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救贖使役) 부인 ▲하나님으로부터 계시와 영감을 받는다고 주장 ▲비윤리적·반사회적·반국가적 집단 ▲예수 재림 장소와 날짜를 말하는 것 등을 들어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신천지 이단 프레임’은 코로나19 사태의 본질과 상관없이 신천지를 향한 수많은 비난
[천지일보=정리 편집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핫이슈로 떠오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언론들이 신천지의 교리를 문제 삼으며 이단이라 규정했다. 수많은 보도 가운데 신천지의 공식 입장은 찾아볼 수 없었다. 취재원칙 중 하나인 ‘삼각확인’은 신천지에게는 적용하지 않는 듯 보인다. 이에 언론들이 비방하고 있는 신천지 교리 4가지를 신천지 측과 성경을 통해 팩트체크해 보았다. ▲비방1: 14만 4000만 심판 날에 구원받음설명: 신천지는 계시록 7장을 근거로 ‘14만 4000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