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 전자상거래로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온 직구(직접구매) 규모가 70% 늘었는데 이중 중국에서 들여온 ‘짝퉁’ 제품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한 소비자 민원 건수도 3배로 뛴 것으로 확인됐다.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온 전자상거래 물품 건수는 전년(5215만 4000건) 대비 70.3% 증가한 8881만 5000건이다.지난해 전체 통관된 전자상거래 물품은 1억 3144만 3000건으로 36.7% 늘었다. 전체 해외직구가 늘어나는 규모보다 중국발 직구 규모가 더 가파르게 늘어난 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작년에 이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인 ‘ISMS-P’를 2년 연속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공동으로 고시하는 기준에 따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기준에 적합한지 인증하는 국내 정보보호 인증 제도다.해당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 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으로 구성된 총 3개 분야에서 102개의 인증기준 항목을 충족해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시스템 오류로 일부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있어진 가운데 회사 측이 보상안으로 3만원 상당의 한화리조트 온라인 상품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9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시스템의 일시적 오류로 인해 지난 6~7일 오전 홈페이지에서 예약 내역 확인 시 6월 30일까지 예약된 다른 고객의 예약 정보가 일시적으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7일 홈페이지 공지에 개재한 김형조 대표이사 명의 사과문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 유출의) 원인은 홈페이지 DB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온라인쇼핑 중개플랫폼 시장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 카카오, 쿠팡, 11번가, 티몬, 위메프, 롯데쇼핑, 인터파크, 버킷플레이스 등 플랫폼 10개 사가 개인정보보호 민관협력 자율규제 규약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로 시장점유율 기준 국내 온라인쇼핑 중개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는 이들 플랫폼 내 거래에서 구매자 개인정보에 대한 열람 제한 및 접근통제가 강화되고 개인정보 접근기록이 보관·관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자율규약’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추진 중인 ‘민관협력 자율규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8만명이 넘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던 샤넬코리아 등 9개 사업자에게 총 10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27일 전체회의를 개최한 개인정보위는 총 9개 사업자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총 10억 3407만원의 과징금과 1억 220만원의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공표 등의 시정조치를 내리는 등 제재 처분을 심의 결의했다.대상은 샤넬코리아, 천재교과서, 천재교육, 지지옥션, 크라운컴퍼니, 핸디코리아, 박코치소리영어훈련소, 에이치제이컬쳐, 디어유 등이다.위원회에 따르면 샤넬코리아는
개인정보위, 사기거래 예방판매자 계정 보호조치 개선[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총 7개 사업자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9곳이 판매자 계정에 대해 충분한 보호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과태료를 물었다.26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제9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쿠팡㈜ 등 7개 사업자에게 총 5220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시정명령을 의결했다.이번에 적발된 오픈마켓 사업자는 ▲쿠팡 ▲네이버 ▲11번가 ▲이베이코리아 ▲인터파크 ▲티몬 ▲롯데쇼핑 등 총 7개다. 이 중에서 이베이코리아가 G마켓, 옥션, G9 3곳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