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김범수 센터장은 23일 오전 10시께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 조사를 위해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 도착해 ‘주가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라는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김범수 센터장은 주가 조작 혐의를 인정하는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 주가조작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 있는지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금감원 특사경은 SM엔터 시세
현대글로비스 ‘허위 운송 계약’ 문제로 비판 조짐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가 100억 원대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현대차 계열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비판이 또다시 일어날 전망이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범기 부장검사)는 100억 원가량의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허위세금계산서 교부 등)로 현대글로비스 이사 이모(50) 씨와 회사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지난해 ‘일감 몰아주기’로 비판 여론에 휩싸였던 현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