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윤상현 국회의원(국민의힘·인천동구미추홀구을)이 18일 국회의원회관실에서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2024 총선 이후 여당의 참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보수 재건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윤상현 의원은 지난해 8월부터 수도권 위기론에 대비하기 위한 보수의 체질 개선을 강조하며 이날 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윤 의원은 "위기를 몰랐던 국민의힘 총선은 예견된 참패였다”고 총평하면서 “총선참패의 구조적 원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제1회 ‘지방소멸대응포럼 곡성’을 오는 ‘18일 오후 2시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사람이 모이는 행복한 곡성’을 주제로 곡성의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와 대응방안을 지역 주민과 모색해보고자 마련한 자리로 전문가 강연과 주제발표, 패널 토론 순으로 2시간에 걸쳐 진행한다.먼저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의 이상림 책임연구원의 ‘한국 지방인구 위기와 대응방안’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포럼의 문을 연다.강연에서는 청년인구 이동을 중심으로 한 대응책이 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오는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새단장한 ‘타랑께’ 350대를 시범 운영한다.‘타랑께’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을 개선, 시민 친화적으로 운영한다. 운영시간과 주차장을 대폭 확대하고 요금체계도 사용자 입장에서 전면 개선했다.먼저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였던 대여시간을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로 5시간 늘렸다.운영구역은 기존 상무지구, 동천동 주변에서 지하철 김대중컨벤션센터역~농성역 주변, 광주천변, 아시아문화전당 일대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타랑께에
제105주년 충남도 3.1절 기념식 거행보훈단체장, 도민 등 800여명 참석“그날의 열망·함성은 자유 대한민국 세우는 큰 힘”[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3.1운동의 역사를 계승해 충남이 국민통합과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어 나아갈 것”이라고 1일 밝혔다.충남도는 이날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도내 보훈단체장, 도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행사는 개식선언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김 지사 기념사, 만세삼창 등의 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와 대구시의 ‘달빛동맹’이 하늘길·철길에 이어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으로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1800만 영호남인 화합과 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28일 대구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위원회는 달빛동맹 협력사업 중심인 문화·체육·교통·여성 등 각 분야별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28명으로 구성됐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정진희 광주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지난 1일부터 계절 근로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해 농가에 배치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는 베트남인 2명, 캄보디아인 1명 등 총 3명이다.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단기간(5개월, 3개월 연장 가능)만 고용·지원하는 제도이다.장수군은 지난 2022년부터 결혼이민자의 가족 또는 친척을 초청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고용하고 있다.올해 장수군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270명으로 출입국사무소에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홍준표 동맹’이 거침없다. 달빛동맹은 ‘하늘길’, ‘철길’을 함께 연데 이어 ‘산업동맹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이 같은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의 ‘찰떡 공조’는 지방시대를 이끄는 행정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영호남 지역감정이라는 두터운 벽이 존재하던 광주시와 대구시는 달빛동맹을 통해 ‘군공항특별법’을 이끌어낸 데 이어 ‘달빛철도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여기에 ‘남부거대경제권 구축을 위한 산업동맹’으로 나아갈 채비를 하고 있다.좀처럼 좁혀지지 않을 것만 같던 영호남의 두터운 간극은 지방행정의 공조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최훈식 전북 장수군수가 7일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 축하 행사’에 참석해 남부거대경제권 조성협약과 철도 역사에 이은 첨단 유치를 논의했다.이날 축하 행사에서는 지난달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별법의 의미를 알리고 그동안 경과를 보고하는 한편 경유지 단체장들 간 ‘남부거대경제권 구축 조성협약’을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광주·대구 광역시 시장, 경유지 시·군 단체장 및 의원, 지역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를 축하했다.최훈식 군수는 철도 역사는 물론 100만평 규모의 첨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선물꾸러미 9종 세트를 선사했다. 선물꾸러미는 복합쇼핑몰 3종, 미래투자 3종,시민행복 3종 세트이다.복합쇼핑몰 3종 세트는 ▲신세계백화점 확장(광주종합터미널 복합화) ▲어등산관광단지 조성(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개발(더 현대 광주)로 꾸려졌다.광주시가 신세계백화점-광주종합터미널 복합화 협약에 이어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확정,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 협약체결 등 주요 절차를 순조롭게 마쳤다. 오는 20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9일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재부경남향우연합회(신임회장 김선호) 정기총회 등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향우연합회 회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취임사, 표창패 수여,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축하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실천해온 유덕규 이임회장과 역대 회장들에게 도정 발전 유공 표창패를 수여하여 향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행사 중 박 도지사는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25일 1700만 영호남인의 염원인 ‘달빛철도 특별법’이 드디어 국회 통과함을 열렬히 환영했다.이만규 의장은 “영호남인들의 응원과 기대속에 추진된 이 법안이 1월 국회에서 계류할 때 실망과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라며 “하지만 대구시의회는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역사적 소명감으로 광주시의회와 공동건의문 발표 등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하여 쉼 없이 노력해 왔다”라고 말했다.이어 “영·호남을 아우르는 철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달빛철도 특별법’은 261명의 국회의원이 공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영호남인의 염원인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를 축하했다. 홍준표 시장은 “작년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에 이어 ‘대구굴기’의 핵심 프로젝트인 달빛철도 건설을 법률로 견인하는 입법 쾌거”라며 “영호남 30년 숙원사업임에도 근시안적인 경제 논리에 막혀 진전하지 못했던 달빛철도가 이번 특별법 제정으로 성사됐다”라고 말했다.이어 “최초의 비수도권 도시 간 동서 간선철도인 달빛철도는 금전적 환산이 어려운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영호남 동서장벽에 혈맥을 뚫는 철도”라며 “영호남은 달빛철도를 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일동이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적극 환영한다고 25일 밝혔다.시의회에 따르면 1700만 영호남인의 오랜 숙원이었던 달빛철도 특별법이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드디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달빛철도 특별법이 지난해 8월 헌정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발의했으나 기재부의 반대 등으로 법이 제정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영호남 지역민의 열망과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는 강력한 외침에 드디어 국회가 화답해 줬다.광주시의원들은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었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 숙원사업 4가지 제안김태흠 충남도지사 “지난 선거에서 혜택 본 우리가 앞장서자”[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충남도당신년회에서 “충남인의 마음을 얻는 것은 대한민국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바로바로 실천하는 정치개혁을 하겠다”고 외쳤다.‘2024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는 이날 오후 2시 덕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개최됐으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장동혁 사무총장(보령·서천)을 비롯해 중앙당 주요 당직자와 홍문표 도당위원장(홍성·예산), 정진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지난 10일 “국회는 총선정국에 돌입하기 전에 달빛철도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강 광주시장과 홍 대구시장은 이날 공동입장문을 통해 “달빛철도는 영호남인의 30년 숙원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중요한 국가정책 사업”이라며 “‘달빛철도특별법’은 정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헌정사상 최다인 261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 발의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강 시장과 홍 시장은 이어 “그러나 지난 12월에 이어 올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서 전차대 유구가 출토됐다.전차대 유구는 과거 협궤용 기관차 등의 방향을 전환 회차시키는 데 사용한 회전식 설비다.발굴 현장은 옥련동 302 일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구 송도역사 북서측 일원으로 지난 2023년 10월 1000㎡에 대한 시굴 조사 과정에서 협궤열차 전차대가 발견됐다.이에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삼성물산은 발굴조사가 필요하다는 자문위원회 의견을 거쳐 2023년 11월 17일까지 520㎡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완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전주시에 주민등록주소를 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도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 신청’을 선착순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내년도 지원 인원은 총 600명으로 서울시 강남구청과의 공동이용 협약에 따라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360여개의 강좌를 제공하는 ‘강남인강’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강남인강은 특목고와 자사고의 현직 교사와 대치동 유명 강사 등이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다.연간 수강료는 4만 5000원으로 3만 5000원은 시에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원광보건대학교가 베트남 호치민시 한국 교육원과 ‘유학생 유치 홍보 및 우수 학생 추천 선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베트남 호치민시 한국 교육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화경 원광보건대학교 코이카 사업단 단장, 길호진 호치민시 한국 교육원 원장 등 7명이 참석해 한국 유학생 유치 홍보와 우수 학생 추천 선발에 합의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베트남인 유학생 유치 ▲한-베 국제교육교류 활성화 ▲우수학생 추천 선발 및 장학금 지급에 관한 협정 등이다.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은 “정부의 ‘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초대 수원유수 채제공(1720~1799)을 배출한 평강 채씨 가문 문장가들의 문단 활동과 문집의 학술적·문화재적 가치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수원화성박물관은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번암 채제공 가문의 문집 간행과 가치’를 주제로 2023년 수원화성박물관 학술대회를 연다.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 특별기획전 ‘평강 채씨 가문의 문장가들’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평강 채씨 가문 대표 문장가들의 문집에 대한 가치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학술대회는 4개 주제 발표로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8월부터 진행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결과 담양읍 남인철 씨가 출품한 ‘회룡마을 리약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공모전에는 총 179점의 민간기록물이 접수됐으며 지난 21일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5명, 입선 10명을 선정했다.대상을 받은 ‘회룡마을 리약서’는 1816년에 작성된 마을 규약으로 1800년대 마을공동체가 어떻게 운영됐는지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특히 2005년까지 마을 사람들의 성명과 호를 기재해 주민들의 이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