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예수를 ‘성소수자’로, 성모 마리아를 ‘약쟁이’로 묘사한 넷플릭스 영화의 브라질 내 상영이 최종적으로 허용돼 논란이 예상된다.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이날 대법관 전원회의를 열어 브라질 영화사 포르타 두스 푼두스와 넷플릭스가 제작한 영화 ‘예수의 첫 번째 유혹’의 상영을 만장일치로 허용했다.대법관들은 브라질에서 종교의 중요성과 종교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인정하면서도 해당 영화를 좋아하지 않으면 종교단체들이 보지 않으면 된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46분 분량의 이 영화에서는
천주교 신자 10만 5천여명 서명 국회에 전달[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사형제도는 우리 헌법이 천명하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생명권의 보호라는 헌법적 요청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이며 사형제도 폐지의 세계적 추세를 거스르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고려할 때, 그 위상에 맞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해야 합니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정평위)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가 사형폐지와 종신형 입법화를 위한 입법청원에 본격 나섰다. 28일 서울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사형제도를 폐지할 이유를 항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