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복 미사를 앞두고 경찰이 돌발상황에 대비해 광화문 일대에 방호벽을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릴 시복 미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일대에 기다란 흰색 방호벽이 둘러쳐질 전망이다.경찰은 총기나 흉기 등이 몰래 반입돼 벌어질 불상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높이 90cm의 방호벽을 치고 행사장 곳곳에 문형 금속 탐지기를 설치한다. 방호벽 길이는 4.5㎞에 달한다.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는 14~18일 4박 5일 일정으
속초 강제개종교육 납치 사건… 가정파탄[천지일보=이솜 기자·이현복 시민기자] ‘광주 여대생 납치사건’으로 ‘강제개종교육’의 폐해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지 석 달 만에 동일한 사건이 또 발생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속초에서 ‘부녀자납치사건’이 발생했는데, 피해자 가족들에 따르면 강제개종목사가 피해자 가족을 시켜 폭행과 감금을 사주했을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책임은 가족에게 전가했다. 피해자인 민모(39, 여, 강원도 속초시) 씨와 경찰, 현지 언론 등에 의하면 지난 6일 민 씨는 조카의 돌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가족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