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후 2시 영광 영산성지서 약식 시상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매년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제26회 불교인권상에 정상덕 교무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원불교인권위원회(위원장 류문수 변호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전남 영광군 소재 원불교 영산 성지에서 제26회 불교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상덕 교무 수상식을 진행한다.상을 수여하는 불교인권위원회(대표 진관스님)는 정상덕 교무가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위해 앞장서 실천했고, 원불교 인권위원회 창립, 군 인권 개선운동, 사
1987년 민주화 현장에 예장통합‧합동‧고신 주류교단도 참여“보수적인 기독교인조차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규탄했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970년대부터 민주화 운동의 주체로 활약한 진보 기독교뿐만 아니라, 예장통합, 합동, 고신 등 주류 교단도 6월 항쟁의 현장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보수적인 기독교인조차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저항하는 그리스도인’ 저자 강성호가 10일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좋은나무에 이같이 주장했다.강성호는 “보수 교단의 교회에서도 박종철의 죽음을 추모하는 예
6월 인권이야기 ‘항쟁‧기념관‧노동‧외국인이주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불교인권위원회가 최근 소식지를 통해 이달 원불교가 주목하는 인권 주제를 발표했다. 원불교가 이달 함께 공유하는 인권 주제는 6월 민주항쟁, 민주 인권 기념관, 노동인권, 외국인 이주민 인권이다.이들은 6월 민주항쟁을 촉발시킨 ‘박종철 고문 치사사건’을 언급하며 “이한열 열사의 시위 과정에서 산발적으로 전개됐던 민주화 투쟁이 야당과 재야 민주세력이 총결집한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결성으로 이어졌다”고 조명했다. 이를 통해 대통령 간선제에서 대통령 직선제로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전 회장 법타스님20년간 남북교류에 혼신 다해평양축전 당시 최초 북한 방문사리원에 금강국수공장 설립승복 처음 본 북한 주민 반응“역사학자입네까” “스님이요”“다시 한번 북한 땅 밟고 싶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남북정상회담과 맞물려 북한이 핵실험 중지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중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등을 발표하고 남측도 대북 확성기방송 중단 등으로 화답하면서 훈풍이 불고 있다.그간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 주민들에게 지원을 해왔던 종교계는 현 상황이 꿈만 같다. 특히 최근 7대 종단 지도자들과 가